레알 마드리드행 신사 협정 확인→안첼로티 후임 확정적...'11년 만에' 감독으로 돌아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1순위다.
'비인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은 갈림길에 있다. 레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원한다. 레버쿠젠의 페르난도 카로 CEO는 알론소 감독은 그의 이전 소속팀에서 제안이 올 경우 올여름 사임할 수 있도록 하는 신사 협정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론소 감독의 레알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사비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1순위다.
'비인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은 갈림길에 있다. 레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원한다. 레버쿠젠의 페르난도 카로 CEO는 알론소 감독은 그의 이전 소속팀에서 제안이 올 경우 올여름 사임할 수 있도록 하는 신사 협정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론소 감독의 레알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로 CEO는 알론소 감독이 3~4주 안에 결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없고 그 전에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레알은 기다리고 있다. 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을 떠날 예정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2021년 에버턴을 떠나 레알로 와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완벽한 부활을 알렸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선수를 확실히 살려 주목을 받았다.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온 이번 시즌도 기대가 컸는데 UCL 8강에서 떨어지고 라리가 2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력도 좋지 못하고 선수 활용, 용병술도 아쉬웠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7일 "안첼로티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 결승을 끝으로 레알을 떠난다"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감독 부임이 유력하다. 레알은 새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
알론소 감독이 1순위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리버풀, 레알,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면서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스페인 역사상 최고 미드필더 중 하나인 알론소 감독은 은퇴 후 레알 후베닐에서 코치를 했고 소시에다드 B팀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지도력을 드러냈다.
레버쿠젠으로 갔다. 강등권 언저리에 위치하던 레버쿠젠을 살려냈고 2023-24시즌엔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독일 슈퍼컵에서도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들었다. 독일 올해의 축구 감독을 수상했고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 2위에 올라 활약을 인정 받았다.
숱한 이적설에도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 남았다. 올 시즌도 분데스리가, UCL에서 성과를 냈다. 스페인, 레알 출신이며 레버쿠젠에서 성적을 낸 점은 레알 관심을 이끌었다. 알론소 감독이 안첼로티 후임으로 매우 유력한 이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