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종목 최초 '배리어프리' 선언…"240년 前 대쾌도에 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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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통 스포츠인 택견을 관장하는 대한택견회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중 최초로 전국 규모 대회에서 '배리어프리'를 선언했다.
택견회 오성문 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동호인 축제에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가 없다는 건 말이 안된다. 선택이 아닌 필수 조치"라며 '배리어프리' 선언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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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통 스포츠인 택견을 관장하는 대한택견회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중 최초로 전국 규모 대회에서 '배리어프리'를 선언했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마주해야 하는 물리적 장애물, 심리적 장벽 등을 없애기 위한 운동 및 시책을 말한다.
대한택견회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택견 경기에서 '차별과 편견 없는 스포츠, 모두의 택견경기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배리어프리'를 선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택견 경기는 오는 26일~27일 전라남도 순천 팔마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택견 경기장에는 수어 안내 영상과 점자 카탈로그가 비치될 예정이다. 또 휠체어 관람석 배치, 안내견 출입이 가능하다.

택견회는 1785년 작품인 신윤복의 풍속화 대쾌도(大快圖)에 택견 경기를 관람하는 장애인(척추 장애, 구순구개열)의 모습이 묘사돼 있는 것을 제시하면서 이번 '배리어프리' 선언의 의미를 강조했다. 택견회 안치영 차장은 "신윤복의 작품에서 보듯, 이미 240년 전 조선의 스포츠 경기에서는 '배리어프리'가 실천되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택견회 오성문 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동호인 축제에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가 없다는 건 말이 안된다. 선택이 아닌 필수 조치"라며 '배리어프리' 선언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대한체육회장을 비롯 대한체육회 산하 모든 회원종목의 단체장들이 바뀐 후 치러지는 첫 전국 대회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20개 시·군 58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의 경기가 열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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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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