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학가 반값 월세” … 한동훈 “전국에 5개 서울” … 홍준표 “노인연령 70세로”

정지형 기자 2025. 4. 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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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2일 청년과 중산층을 겨냥한 정책을 내놓으며 공약 대결을 펼쳤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청년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대학가 반값 월세존, 1인형 아파트 및 오피스텔 공급 확대, 세대공존형 주택 보급 등으로 청년세대 부동산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성장하는 중산층'에 이어 두 번째 정책비전으로 '5대 메가폴리스 조성'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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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후보들 청년·중산층 공약
2차경선 앞두고 막판지지 호소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2일 청년과 중산층을 겨냥한 정책을 내놓으며 공약 대결을 펼쳤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청년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대학가 반값 월세존, 1인형 아파트 및 오피스텔 공급 확대, 세대공존형 주택 보급 등으로 청년세대 부동산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했다. 세대공존형 주택은 출산한 부부와 양가 부모를 위해 공공택지의 25%를 돌봄시설을 갖춘 아파트로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성장하는 중산층’에 이어 두 번째 정책비전으로 ‘5대 메가폴리스 조성’ 계획을 내놨다.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 5개 서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 후보는 “예산을 똑같이 나눠 갖자는 재정적 PC(정치적 올바름)주의가 아닌 실용주의적 태도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규제제로특구와 조세제로펀드를 통해 산업을 유치해 비수도권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홍준표 후보는 전날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 정책을 제시했다. 대구시에서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올렸던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노인 연령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겨냥해 포퓰리즘식 현금 퍼주기를 비판한 홍 후보는 경제 성장에 비례한 복지로 지속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주자들이 공약 경쟁에 나선 것은 2차 경선 진출자 발표 전 막판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7시쯤 총 8명 중 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을 발표한다.

다른 주자들도 현장 방문 등을 이어가며 총력전을 펼친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뒤 박형준 부산시장을 접견한다. 안철수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정지형·이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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