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李 코스피 5000?... 방산주 매수·국방위 보임 잊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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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22년 대선 직후 수억 원의 방산업체 주식을 매수한 뒤 국회 국방위원회로 보임한 인물 아니냐"고 꼬집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전 대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국정파괴를 통해 전무후무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상태를 만든 당사자가 할 말은 아니지 않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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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22년 대선 직후 수억 원의 방산업체 주식을 매수한 뒤 국회 국방위원회로 보임한 인물 아니냐"고 꼬집었다. 전날 이 전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것을 지적한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전 대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국정파괴를 통해 전무후무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상태를 만든 당사자가 할 말은 아니지 않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그는 "이 전 대표는 2022년 대선 직후 수억 원의 방산업체 주식을 매수한 뒤 국방위원회로 보임했고 경제유튜브에 출연해 작전주로 세 배 가까운 부당 이득을 얻었다고 자랑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또 이 전 대표가 전략적 실용외교를 통해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부분도 걸고 넘어졌다. 그는 "이 전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해야 할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자신 방북비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물론 미국 독자 대북 제재 규정 위반 혐의자"라고 비판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책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 일각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제명·탈당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 일축했다. 그는 "당 내에서 (공식적으로 윤 전 대통령 제명·탈당을) 논의한 바 없다"며 "윤 전 대통령이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민주당 전략이자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잘라 말했다.
염유섭 기자 yuseoby@hankookilbo.com
나광현 기자 nam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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