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께 초상화 선물 김영조 낙화장 "온화한 미소 영원히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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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를 그리며 교황님 얼굴을 수천수만 번 바라봤습니다.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오랜 시간 본 것 같은 온화한 미소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낙화(烙畵)' 초상화를 선물한 김영조 낙화장(국가 무형문화재 136호)은 교황을 이렇게 기억했다.
김 낙화장은 교황 방한을 앞두고 충북도를 대표할 선물인 초상화 제작 요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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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초상화를 그리며 교황님 얼굴을 수천수만 번 바라봤습니다.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오랜 시간 본 것 같은 온화한 미소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낙화(烙畵)' 초상화를 선물한 김영조 낙화장(국가 무형문화재 136호)은 교황을 이렇게 기억했다.
김 낙화장은 교황 방한을 앞두고 충북도를 대표할 선물인 초상화 제작 요청을 받았다.
어떤 모습을 그리는 것이 가장 좋을지 고민한 그는 교황이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택했다.
근엄하고 멋있는 모습보다는 온화하면서 인간적이고 자유로운 모습은 교황의 상징과 같았다.

김 낙화장은 22일 뉴스1과 통화에서 "교황님의 초상화 제작 의뢰를 받고 굉장히 조심스러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낙화라는 것은 그림과 달리 완성했을 때 느낌이 아주 다르다"며 "직접 뵌 적이 없었기에 사진을 수천수만 번 바라봤다. 그러다 보니 아주 오랫동안 봐왔던 느낌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씀하지 않아도 눈빛에 사랑과 인자함이 모두 담겨 있었고, 미소는 온화함이 가득했다"며 "일생의 영광스러운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교황님의 선종 소식을 듣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말 못 할 감정이 휘몰아쳤다"며 "교황님은 하느님 곁으로 가셨지만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교황은 2014년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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