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비대면 인지검사도구 ‘코그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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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재활솔루션 기업 네오펙트는 자가 인지검사 도구 '코그모(CogMo)'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양한 언어 기반 과제와 실행 기능검사를 포함해 기존 터치 중심 인지검사보다 언어 및 고차원 인지영역까지 포괄적 평가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밖에 자가검사 방식의 비대면 디지털 진단도구로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 스스로 인지검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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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재활솔루션 기업 네오펙트는 자가 인지검사 도구 ‘코그모(CogMo)’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대병원 연구진과 공동 개발한 코그모는 비대면 원격진료와 연계 가능한 차세대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태블릿PC 기반 컴퓨터화 인지선별검사(CCT)로 사용자가 화면 지시에 따라 직접 터치하거나 음성으로 답변하면 실시간 자동 채점이 이뤄진다.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피검사자의 발화를 한국어로 변환하고 정답과 대조해 정확히 채점하는 시스템이 구현됐다고 네오팩트 측은 설명했다.
검사항목은 주의력, 기억력, 시지각 능력, 언어 및 집행 기능 등 총 5개 영역에 10개 하위검사로 구성돼 있다. 종합 점수 100점 만점으로 결과를 도출한다. 다양한 언어 기반 과제와 실행 기능검사를 포함해 기존 터치 중심 인지검사보다 언어 및 고차원 인지영역까지 포괄적 평가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밖에 자가검사 방식의 비대면 디지털 진단도구로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 스스로 인지검사를 할 수 있다. 모든 문항은 음성과 그림으로 안내된다. 검사 후 결과는 자동 저장돼 원격진료 시 의료진이 활용하거나 장기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충북대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지역 고령자 100명을 대상으로 정확도와 신뢰도를 검증했다. 기존 K-MMSE-2 검사와 비교해 민감도 90.0%, 특이도 82.9%, AUC 0.89를 기록했다. 자동 채점 결과도 수작업 채점과 상관계수 0.98로 거의 같았다. 이는 원격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인지선별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비대면 원격진료가 제도적으로도 확산되고 있어 코그모는 고령자의 인지건강을 가정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치매안심센터, 지역병원, 일반가정까지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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