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분쟁 속 경기도 북중미 통상촉진단 ‘437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

김태희 기자 2025. 4.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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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미국 LA 현지에 ‘전기·전자 북중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01건의 상담과 437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통상촉진단 파견은 북중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도내 전기·전자 수출 중소기업에게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지난 18일 미국 LA에 파견된 전기·전자 북중미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내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멕시코시티에서는 35개 기업의 바이어와, LA에서는 27개 기업의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멕시코시티에서는 65건의 상담을 통해 31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123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LA에서는 36건의 상담을 통해 48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314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안산시 소재 A사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됨에 따라 많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산을 대체할 공급처를 찾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미국 기업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화된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용인시 소재 B사는 “멕시코에서 소방안전기기의 수요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멕시코 기업과 5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원 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전기·전자 북중미 통상촉진단 파견으로 전기·전자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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