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바다·미래'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D-500' 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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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주제로 한 최초의 박람회로 관심을 끄는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막이 5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2일 재단법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D-500일(23일)을 앞두고 지난달 사무총장을 위촉하고 주한 공관 대사 초청 팸투어를 여는 등 조직 정비, 홍보, 시설 등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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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참여 목표로 유치 활동…"국가적 지원 절실"
![주 행사장이 될 진모지구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yonhap/20250422105120916daeq.jpg)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섬을 주제로 한 최초의 박람회로 관심을 끄는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막이 5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2일 재단법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D-500일(23일)을 앞두고 지난달 사무총장을 위촉하고 주한 공관 대사 초청 팸투어를 여는 등 조직 정비, 홍보, 시설 등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섬박람회장, 7월부터 시설 공사 착수
돌산읍 진모지구 5만5천평에 들어서는 주 행사장은 지난달 부지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많은 비가 내릴 경우에 대비해 도로보다 평균 2m 높게 조성했다.
조직위는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앞서 박람회장 배치 등 내용을 담은 설계 용역을 6월 완료하면, 7월부터 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행사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 금오도다.
개도 섬 어촌 문화센터는 현재 성토작업을 마치고,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센터 주변에는 섬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야영장과 공원이 조성된다.
바다 풍광이 빼어난 금오도에서는 섬 캠핑과 비렁길 5개 코스 총 18.5㎞ 구간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보수와 개선 공사가 한창이다.
![개도권역 섬 전경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yonhap/20250422105121179rsbv.jpg)
주행사장 전시관은 뭘 담나
진모지구 주행사장에는 총 8개의 전시관이 들어선다.
행사장의 랜드마크가 될 주제관은 미디어아트와 LED(발광다이오드) 그래픽 연출로 섬과 바다의 무한한 가치를 보여줄 계획이다.
섬 해양생태관, 섬 미래관, 섬 공동관, 섬 문화관, 섬 마켓관, 섬 식당 등도 주제별 콘텐츠를 쌓고 있다.
조직위는 박람회 핵심 사업도 최근 확정했다.
대표 상징물(섬 랜드마크)은 이머시브(몰입형) 미디어 터널로 섬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표출한다.
조직위는 섬 도시 간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석학들을 초청, '세계 섬도시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탄생 섬 투어', 캠핑·트레킹 등 섬 체험 프로그램과 남해안권 리아스식 해안을 둘러보는 연안 크루즈 운항도 추진하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시연은 해상 교통과 미래 신기술을 체험하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조직위는 강조했다.
국내외 붐 조성·접근성 개선 '특명'
조직위는 30개국 참여를 목표로 세계 115개국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에 참가한 나라 중 섬을 보유한 37개국을 집중 유치 국가로 정해 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자매도시 중 처음으로 필리핀 세부가 참여를 확정했고 베트남 하롱시, 중국 웨이하이시와도 논의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달 뉴질랜드,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 주한 외국 공관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도 진행했다.
조직위는 일본 오사카 박람회, 대만 한국 여행 엑스포, 싱가포르 소비자 여행 박람회, 말레이시아 국제 관광전에서도 섬 박람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섬을 주제로 한 만큼 한계도 명확하다.
항공, 철도 등 접근성 개선과 예산 확보가 숙제로 남아있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기간 여수공항에서 국제선을 부정기 운항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국내선 항공과 KTX 등 여수행 열차 증편도 지속해 요청할 계획이다.
섬박람회 총사업비는 676억원으로 2조1천억원에 육박했던 2012년 여수 엑스포와 견줄 수준이 아니다.
조직위는 섬 관광 활성화,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국가적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박수관 조직위원장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yonhap/20250422105121439iefj.jpg)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국가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남은 500일 동안 정부 기관, 전국 지자체와 협의해 성공 개최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여수 세계 섬 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읍 진모지구, 금오도, 개도 등지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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