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동 화재 피해자 지원 등 수습 분주[서울25]
후유장해 발생 시에도 보장금 지급
대피시설 마련, 생계비·급식비 지원

서울 관악구가 지난 21일 봉천동에서 발생한 21층 규모 아파트 화재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는 “해당 아파트 내 관리사무소와 인근 주민센터, 복지관에 이재민 현장 접수창구를 설치해 피해 가구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화상을 입은 피해자의 경우 구민안전보험에 따라 화상 수술비를 일부 보장받게 된다. 또 서울시민안전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해 화재로 인해 후유장해 발생 시에도 보장금이 지급된다. 이재민에게는 텐트와 의류 등 응급구호·취사구호 세트를 지급하고, 대피시설 3개소 35실을 마련해 급식비와 숙박비도 지원한다.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복지에 따라 생계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화재 발생으로 파손된 해당 아파트 동 도시가스관은 구에서 긴급공사를 시행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당 아파트 동 인근에서는 ‘서울시 마음 건강 버스’를 운영해 재난 심리상담도 제공한다. 화재로 인한 피해 세대 복구와 주거 이전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8시경 봉천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인해 파악된 사상자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한 총 7명이다. 부상자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비응급환자도 7명 발생했으나 현장 조치 후 귀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부상자들이 다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아파트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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