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준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인물 출국...측근에 “경선 이후, 늦으면 대선 후에 돌아오겠다"
윤정주 기자 2025. 4. 22. 09:49
대선 앞두고 해외 출국...경찰 수사 차질 불가피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최모 씨가 최근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최씨는 지난 14일 항공편을 통해 출국해 현재 말레이시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씨는 측근들에게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끝나면 돌아갈 계획"이라며 "늦으면 대선 이후에 돌아갈 것 같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최씨는 지난 2021년 대선 경선과 2022년 대구 시장 선거 당시 명태균 씨에게 홍준표 후보 관련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비용 4600여 만원을 대납했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대선 경선 당시 국민의힘 당원명부를 명태균 씨에게 넘겨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홍 후보 관련 의혹을 풀 핵심 인물인 최씨가 출국하면서 경찰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최모 씨가 최근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최씨는 지난 14일 항공편을 통해 출국해 현재 말레이시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씨는 측근들에게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끝나면 돌아갈 계획"이라며 "늦으면 대선 이후에 돌아갈 것 같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최씨는 지난 2021년 대선 경선과 2022년 대구 시장 선거 당시 명태균 씨에게 홍준표 후보 관련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비용 4600여 만원을 대납했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대선 경선 당시 국민의힘 당원명부를 명태균 씨에게 넘겨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홍 후보 관련 의혹을 풀 핵심 인물인 최씨가 출국하면서 경찰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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