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040년까지 석탄 발전 폐쇄… 미세먼지 없는 하늘 돌려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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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이재명 전 대표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을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면서 "국가 차원의 탈 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순환경제 거점 인프라를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을 전략 육성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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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 확대해 미세먼지 획기적 저감
2028년 CCP 총회 유치, 기후도 K이니셔티브
'탈 플라스틱' 로드맵 수립 "선도국가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이재명 전 대표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석탄 발전 폐쇄는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저감목표 이행과도 이어진다. 이 전 대표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행동네트워크(CAT)가 작년 11월 공개한 ‘기후변화대응지수’에서 우리나라는 67개국 중 63위로, 산유국을 제외하면 꼴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악당국가’라는 오명을 벗겠다”며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2035년 이후의 감축 로드맵도 빠르게 정립하겠다”고 했다. 그는 “2028년 제3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 유치로 환경 분야에서도 세계에 모범이 되는 ‘K이니셔티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탈 플라스틱’ 방향성도 천명했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을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면서 “국가 차원의 탈 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순환경제 거점 인프라를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을 전략 육성하겠다”고 적었다.
지난달 발생한 영남권 산불을 계기로는 “산불 발생 지역 생물다양성 복원에 집중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이 전 대표는 “육지와 해양의 생물다양성 보호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국제생물다양성위원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지구의 날을 맞아 정부 주도로 진행하는 소등 행사를 소개하며 “오늘 저녁 저와 함께 우리 모두 10분간 불을 끄고 하늘의 별을 찾아보자”고 덧붙였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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