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요란한 봄' 전국 강풍 동반 비...남해안·제주도 80∼120mm
하루 사이 날씨가 또 널뛰기하듯 달라졌습니다.
어제는 쨍쨍한 볕이 내리쬐면서 여름처럼 덥더니, 오늘은 전국에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최고 100mm 안팎의 봄 호우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앞으로 제주도에 이어 남해안에서도 빗줄기가 굵어지겠고, 강풍특보도 점차 확대하고 있는데요.
호우와 강풍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비 상황 살펴보면, 현재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제주도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제주도에는 이미 시간당 20~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서울에도 시간당 15mm 안팎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에 내리는 비의 양은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80mm 이상으로 여름비에 가깝게 많겠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는 10~5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현재 강풍특보는 제주도에 이어 전남 해안에도 발령됐고, 차차 그 밖의 남해안으로도 확대하겠고요.
그 밖의 전국에서도 오늘 비바람이 강하겠습니다.
강풍에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고, 대부분 해상으로 확대할 전망입니다.
어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30도에 육박하는 여름 더위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비바람에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1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낮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비바람에 고온현상이 주춤하며,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비바람은 오늘 종일 계속되겠습니다.
이동하실 때는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늦은 밤이면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에서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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