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탈 플라스틱 로드맵 수립·2040년까지 석탄 발전 폐쇄” 공약

박자연 2025. 4. 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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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는 22일 "대한민국을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소통망(SNS)에 기후환경 정책을 발표하며 ▷온실가스 감축 ▷국가차원의 탈플라스틱 로드맵 수립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전략 육성 ▷2040년까지 석탄발전 폐쇄 ▷전기차 보급 확대 ▷국가생물다양성위원회 기능 대폭 강화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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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 정책 발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전략 육성
미세먼지 저감 위한 한중일 협력 시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는 22일 “대한민국을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소통망(SNS)에 기후환경 정책을 발표하며 ▷온실가스 감축 ▷국가차원의 탈플라스틱 로드맵 수립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전략 육성 ▷2040년까지 석탄발전 폐쇄 ▷전기차 보급 확대 ▷국가생물다양성위원회 기능 대폭 강화 등을 언급했다.

이날 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환경 공약을 내놓은 이 후보는 “현실이 우려스럽다”면서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행동네트워크(CAT)가 작년 11월 공개한 ‘기후변화대응지수(CCP)’에서 우리나라는 67개국 중 63위였다”며 “산유국을 제외하면 꼴찌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어 “기후 위기는 모두의 생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악화되고, 위기를 막을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이 후보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 악당국가’라는 오명을 벗겠다”면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2035년 이후의 감축 로드맵도 빠르게 재정립하며, 2028년 제3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로 환경 분야에서도 세계에 모범이 되는‘K-이니셔티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국민이 참여하는 탄소감축 실천에 대해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을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먼저 국가차원의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면서 “말 그대로 ‘알맹이’만 팔아서 쓰레기를 줄이는 ‘알맹상점’처럼,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순환 경제 거점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소비자 수리권’보장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미세먼지 관련해서도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면서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협력해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연이은 산불로 침해되고 있는 생물다양성에 대해서는 “산불 발생 지역 생물다양성 복원에 집중하겠다. 육지와 해양의 생물다양성 보호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국가생물다양성위원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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