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삼양식품…"공장 증설→120만원 간다"-대신

김근희 기자 2025. 4. 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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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삼양식품이 오는 7월 밀양 2공장을 가동하면서 생산시설(CAPA)과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이 밀양2공장을 가동하면 CAPC가 기존 약 18억개에서 25억개까지 증가한다"며 "초기 가동률 50% 가동 시 생산금액 기준 1000억원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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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5일 서울시내 대형마트에 K-푸드로 인기를 끌고있는 불닭볶음면 진열칸이 비어있다. 최근 10년간 라면·건강식품을 중심으로 K-푸드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K-푸드 수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류 확산 등으로 K-푸드 수출액은 2015년 35억1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70억2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라면'이 13억60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간편식' 9억8000만 달러, '음료' 9억4000만 달러, '건강식품' 8억2000만 달러, '조미료' 6억50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수출이 많았다. 2025.03.0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대신증권은 22일 삼양식품이 오는 7월 밀양 2공장을 가동하면서 생산시설(CAPA)과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높은 해외 성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3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이 밀양2공장을 가동하면 CAPC가 기존 약 18억개에서 25억개까지 증가한다"며 "초기 가동률 50% 가동 시 생산금액 기준 1000억원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여전히 초과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과 채널 확대를 통해 수출 성장세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적인 생산 여력을 기반으로 현지 입맛을 고려한 신제품 출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높은 해외 성장성을 감안해 목표 멀티플을 기존 18배에서 22배로 높였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8배 수준으로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존재할 수 있으나, 경쟁사 대비 확고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CAPA 증설 이후 구조적인 성장 구간에 재진입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의 1분기 매출액은 4863억원, 영업이익은 102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와 28% 증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예측이다.

정 연구원은 "견조한 해외 수요 대비 제한적인 CAPA로 고단가 해외 지역에 집중하며 내수 매출은 역성장할 것"이라면서도 "우호적인 환율, 원가 안정화 및 전반적인 판관비 관리로 20%대 수익성 회복을 예상하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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