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 없나요?" 미취업 청년 76%가 겪는 고민

김소연 기자 2025. 4. 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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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청년 4명 중 3명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업 청년들이 희망하는 최소 세전 연봉액은 평균 3400만 원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만 19-34세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6.4%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미취업 청년들이 일할 의향이 있는 최소한의 세전 연봉은 평균 3468만 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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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미취업 청년 4명 중 3명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업 청년들이 희망하는 최소 세전 연봉액은 평균 3400만 원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만 19-34세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6.4%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대체로 부족하다'가 42.6%, '매우 부족하다'가 33.8%를 기록했다. '보통'은 21.2%였으며, '대체로 충분하다'는 1.2%에 불과했다.

청년들이 꼽은 양질의 일자리 조건으로는 '급여 수준'(31.8%)이 가장 높았다. 고용 안정성(17.9%), 일과 삶의 균형(17.4%), 직장 내 조직문화(7.3%) 등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미취업 청년들이 일할 의향이 있는 최소한의 세전 연봉은 평균 3468만 원으로 조사됐다. 3000만-4000만 원(39.2%)의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고, 2500만-3000만 원이 22.6%, 2500만 원 미만이 20.2%였다. 뒤이어 4000만-5000만 원(7.2%), 1억 원 이상(4.4%), 5000만-6000만 원(3.4%), 6000만-1억 원(3.0%) 등이 뒤를 이었다.

학력별로는 '고등학교 졸업 이하'는 평균 3227만 원, '대학교 졸업 이상'은 3622만 원이었다.

가장 우선돼야 할 정책의 경우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대'(32.7%)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적 지원 강화(18.2%), 실무 기회 확대(16.0%) 등이 꼽혔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3.86점이었다. 일반 청년 평균은 6.7점이다. 취업 예상 시기는 평균 '11.8개월 이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0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과거 일주일간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하지 않고 정규교육 기관에 재학 중이지 않은 청년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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