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황 장례식 참석하겠다”…재집권 뒤 첫 외국방문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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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직 모른다. 곧 브리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이주 아동을 그 부모와 분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부도덕하다"고 비판하며 "가톨릭 가치에 위배된다"고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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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로마에서 열리는 장례식에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직 모른다. 곧 브리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례식에 참석하고 싶은지를 묻는 말에는 “시점을 봐야 한다”라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하자 “평화로운 안식을 빈다. 그와 그를 사랑한 모든 사람을 신이 축복하길 기원한다”는 짧은 메시지를 냈다. 미국의 공공건물에 조기 게양도 명령했다.
교황의 장례식 날짜는 공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장례식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찾게 되면 지난 1월 재집권한 뒤 첫 외국 방문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프란치스코 교황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지난 2018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이주 아동을 그 부모와 분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부도덕하다”고 비판하며 “가톨릭 가치에 위배된다”고 목소리를 냈다. 교황은 지난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뒤에도 그의 반이민 행보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워싱턴 베를린/김원철 장예지 특파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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