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송 일시 중단"…'트럼프 여파' DHL이 내린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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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 올린 미중 관세 전쟁의 여파로 미 당국의 세관 검사가 까다로워지면서 미국으로 화물을 보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최대 2천500달러, 약 365만 원짜리 물품까지는 간단한 서류만으로 미국에 보낼 수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새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서 세관 검사가 강화됐고 기준 금액도 800달러로 낮아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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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 올린 미중 관세 전쟁의 여파로 미 당국의 세관 검사가 까다로워지면서 미국으로 화물을 보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국제 특송기업 DHL익스프레스는 21일부터 800달러, 우리 돈 약 113만 원이 넘는 고가 물품의 미국 배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에는 최대 2천500달러, 약 365만 원짜리 물품까지는 간단한 서류만으로 미국에 보낼 수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새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서 세관 검사가 강화됐고 기준 금액도 800달러로 낮아진 겁니다.
이로 인해 미국에 반입되는 전체 화물 가운데 정식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물품의 비중이 크게 늘었고, 통관이 늦어지면서 배송 지연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게 DHL 측의 설명입니다.
다음 달 2일부터는 800달러 미만 소액 물품에 대해서도 '소액 면세 제도'가 폐지되고 120%의 관세가 부과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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