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도 멀쩡했는데" 127m 타워 '쿵'…일주일 전 증언

2025. 4. 2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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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에서 풍력발전기가 엿가락처럼 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1일) 새벽 2시 50분쯤 전남 화순 화학산에 건설된 4.7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타워가 쓰러졌습니다.

사고 장소엔 민간 발전업체가 11기의 풍력발전기를 가동 중이었습니다.

화순군은 사고 발생 이후 민간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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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에서 풍력발전기가 엿가락처럼 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높이 127m인 풍력발전기 타워가 마치 엿가락처럼 휘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21일) 새벽 2시 50분쯤 전남 화순 화학산에 건설된 4.7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타워가 쓰러졌습니다.

사고 장소엔 민간 발전업체가 11기의 풍력발전기를 가동 중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태풍에도 멀쩡하던 발전기가 휘어져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평소에는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만 들렸는데, 일주일 전에는 말벌 날개짓 소리가 반복해서 들렸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화순군은 사고 발생 이후 민간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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