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살이 11년, 장모가 돈 없다고 물건 던져 “아이들 앞인데” 상처(보살)[결정적장면]

이슬기 2025. 4. 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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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살이 중 이직이 고민인 사연이 찾아왔다.

4월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장인 장모 몰래 이직한, 처가살이 11년 차 가장이 찾아왔다.

이날 사연자는 이직에 대한 반대가 심할텐데 어떻게 처가댁을 설득해야 할 지 고민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처가살이는 장단점이 있갰지만, 장인어른은 말이 없으시다. 장모님은 반대로 욱하신다. 그래서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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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처가살이 중 이직이 고민인 사연이 찾아왔다.

4월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장인 장모 몰래 이직한, 처가살이 11년 차 가장이 찾아왔다.

이날 사연자는 이직에 대한 반대가 심할텐데 어떻게 처가댁을 설득해야 할 지 고민이라고 했다. 10년 동안한 버스 기사를 그만두고 보험 설계사로 새 삶을 살게 됐다는 것.

그는 12살, 11살 아이가 있고 아내와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버스 기사를 그만둔 이유는 살다보니 생긴 채무를 갚기 위해 퇴직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다른 버스 회사로 옮기려니 오랜 기사 생활로 건강이 여의치 않았다.

장인어른은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다니고 있고, 장모도 짧게 짧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사연자는 식사 자리에서 이직 얘기를 좀 꺼내봤다며 "남자가 무슨 여자 많은 데서 보험 일을 하냐. 그냥 회사 다녀라 하시더라"라고 했다.

이어 그는 "처가살이는 장단점이 있갰지만, 장인어른은 말이 없으시다. 장모님은 반대로 욱하신다. 그래서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사연자는 응원을 받고 싶은데 받지 못한다, 돈이 필요해서 말씀을 드렸더니 "모아 놓은 돈 없이 뭐하는 거냐"라며 아이들 앞에서 물건 던지고 화를 내셨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아내는 아버지 닮아 한 쪽으로 물러나 있는 상황. 사연자는 "저랑 장모님이 계속 부딪힌다"고 했다.

서장훈은 "늦은 나이에 보험이 미래가 있겠냐"라고 물었다. 현실을 중시하는 그는 "이런 코스가 있다. 모든 보험 설계사 분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시작하면 첫 고객은 가족, 친지, 사돈의 팔촌이다. 일단 다 부탁해서 어느 정도 실적을 올린다. 그런게 그 한 바퀴가 돌면 그 다음이 문제다. 이제 쌩판 모르는 사람에게 영업해야 하는데. 내가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때. 낯선 사람에게 보험을 파는 건 진짜 어려운 일이다. 한 바퀴 돌고 접으시는 분들이 많다. 더 이상 실적이 안 나니까. 보험은 이미 포화상태다. 정말 어려워서 자신이 있는지 묻고 싶다. 열심히 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 노하우가 있나"라고 조언했다.

그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설계해주고 싶다"고 했다. 서장훈은 "드라마에만 있는 얘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수근이 "1년 해보고 버스 기사로 돌아가라"라고 하자, 서장훈은 "그 시간 동안 가족들이 먹고 살 돈이 있나"라고 물었다. 사연자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적은 돈이지만 유소년 축구 교실도 하고 있다. 투잡도 생각하고 있다. 한 번 해보고 싶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처음 보는 고객 봤을 때 실적이 없다. 그리고 그게 장기화된다. 그럼 접어야 한다. 본인의 일이 아니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어 두 보살은 장인 장모에게 사위를 향한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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