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이 다시 뛴다…2년 전 골절 복귀전에선 멀티히트 장식, 햄스트링까지 이겨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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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이다."
지난달 22일 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2)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1군 복귀를 준비한다.
김도영은 2년 전인 2023년 4월에 중족골 부상을 입었을 당시, 6월에 복귀해 곧바로 1군에서 놀라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부상 복귀전에서 멀티히트를 장식하며 곧바로 1군 무대에 적응한 김도영은 그해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7홈런, 47타점, 72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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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2)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1군 복귀를 준비한다.
KIA는 “김도영이 21일 선한병원에서 초음파 검진을 받았으며 정상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김도영은 22일 기술 훈련, 23일 퓨처스리그 경기 출장(함평 삼성 라이온즈전), 24일 라이브 배팅 등을 소화한 후 1군 콜업을 대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가 밝힌 향후 계획으로 봤을 때, 김도영은 23일에 예정된 실전 점검에서 큰 문제가 없으면 곧 1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4월 안에 복귀하게 되면, 부상을 입었을 당시 예상했던 약 한달의 시간보다는 조금만 더 회복에 시간을 투자한 셈이 된다. 우려했던 5월 복귀보단 훨씬 더 나은 결말이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KIA와 김도영은 충분히 희망을 키울 만 하다. 김도영은 2년 전인 2023년 4월에 중족골 부상을 입었을 당시, 6월에 복귀해 곧바로 1군에서 놀라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두 달 이상의 공백이 있었는데도, 1군 복귀전인 6월 23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하루 뒤인 24일 KT전에선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마크했다. 이날 김도영은 2루타만 2개를 터트렸다.
다시 뛰는 김도영은 올해도 2년 전과 같이 빠른 1군 무대 안착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에는 꾸준한 관리의 힘이 반드시 필요한 햄스트링 부상을 이겨내야 한다.
김도영이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하게 올 한 해 동안 많은 경기에 나서야 KIA도 전력을 지난해만큼 다시 끌어 올릴 수 있다. 부상에서 돌아오는 김도영의 빠른 1군 안착이 어느 때보다 개인과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이유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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