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연합군, 중공군의 인해전술 공세를 막아내다 [역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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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4월 22일 한국전쟁에서 중공군의 춘계 공세가 거세어지면서 국군과 유엔군이 연일 후퇴를 거듭하던 중 가평에서 전투가 시작됐다.
전쟁의 전선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요동치고 있던 가운데 일어난 이 전투는 역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전투의 무대가 됐다.
이들은 수적으로 열세한 상황 속에서도 투철한 군인 정신과 용맹함으로 중공군의 파상적인 공격에 맞섰다.
2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가평 전투는 그야말로 혈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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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951년 4월 22일 한국전쟁에서 중공군의 춘계 공세가 거세어지면서 국군과 유엔군이 연일 후퇴를 거듭하던 중 가평에서 전투가 시작됐다. 전쟁의 전선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요동치고 있던 가운데 일어난 이 전투는 역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전투의 무대가 됐다.
가평은 춘천-화천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 지역이 뚫릴 경우 유엔군의 보급로가 차단되고 전선 전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순간, 가평의 방어를 맡은 것은 영연방연합군인 캐나다군 제25여단과 호주군 제3대대, 뉴질랜드군 제16포병연대였다. 이들은 수적으로 열세한 상황 속에서도 투철한 군인 정신과 용맹함으로 중공군의 파상적인 공격에 맞섰다.
2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가평 전투는 그야말로 혈전이었다. 중공군은 인해전술을 앞세워 밤낮없이 공격해 왔고, 캐나다군과 호주군 병사들은 고지 곳곳에서 치열한 백병전을 벌였다. 포탄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끈끈한 전우애를 보여줬다. 특히 캐나다군 프린세스 패트리샤 경보병연대(PPCLI)는 700여 명의 병력으로 중공군 63사단의 진격을 48시간 동안이나 저지해냈다.
뉴질랜드 포병대의 지원 사격 또한 가평 전투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확하고 강력한 포격은 중공군의 공격 의지를 꺾고 아군의 방어선을 굳건히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가평 전투의 결과는 유엔군에게 값진 승리였다. 비록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군은 중공군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서울로 향하는 길목을 지켜냈다. 이들의 용감한 저항은 유엔군 전체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전선에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가평 전투는 한국전쟁의 수많은 전투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전투다. 하지만 이 작은 땅에서 벌어진 뜨거운 전투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낯선 땅에서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보여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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