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데려오자 LAD가 내보냈는데, '최근 7G 5할타율' 방망이 불 붙었다... '우승팀 주전' 달라도 다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혜성(26·LA 다저스) 입단 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던 개빈 럭스(28·신시내티 레즈)의 방망이가 심상찮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난 럭스는 이후 팀의 대량 득점에 기여했다.
럭스는 LA 다저스에서 유망주로 애지중지 키웠던 선수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브랜든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김혜성을 영입한 뒤에도 "여전히 무키 베츠가 선발 유격수, 럭스는 선발 2루수"라고 공언했지만, 결국 1월 초 럭스는 유망주 마이크 시로타와 신인 지명권을 대상으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럭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난 럭스는 이후 팀의 대량 득점에 기여했다. 3회초 팀이 2-1로 앞서던 무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스펜서 스티어와 제이크 프렐리의 연속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신시내티는 이를 시작으로 3회에만 7점을 올리며 달아났다.
이어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볼넷으로 나갔고, 프렐리의 내야 땅볼로 2루로 진루했다. 2아웃 상황에서 노엘비 마르테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리면서 럭스는 또다시 득점을 올렸다. 11-1로 앞서던 5회에는 본인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신고하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럭스는 7회초 무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경기 3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이후 스티어와 블레이크 던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이번에도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8회에도 안타로 나간 후 마르테의 만루홈런 때 홈으로 돌아왔다.
이 경기를 포함해 럭스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타율 0.319(69타수 22안타), 0홈런 9타점 9득점, 19삼진 13볼넷, 출루율 0.427 장타율 0.391, OPS 0.818을 기록 중이다. 장타가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훌륭한 출루 능력을 보여주면서 타선에서 기여하고 있다. 주로 좌익수로 많이 나오고 있지만, 2루수와 3루수 수비로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럭스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545(22타수 12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16일 시애틀전에서는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최근 3경기는 모두 멀티히트였다. 한때 1할대로 떨어졌던 타율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비시즌 김혜성이 다저스와 계약하며 이야기가 달라졌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브랜든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김혜성을 영입한 뒤에도 "여전히 무키 베츠가 선발 유격수, 럭스는 선발 2루수"라고 공언했지만, 결국 1월 초 럭스는 유망주 마이크 시로타와 신인 지명권을 대상으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결국 김혜성에게 밀린 모양새가 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계획과는 달랐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수준의 타격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린 다저스는 그를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면서 지난해 중견수로 더 많이 나왔던 토미 에드먼이 2루수로 가고, 앤디 파헤스가 주로 중견수로 출전하고 있다. 에드먼도 벌써 7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지만, 럭스의 성적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하의 김태형 감독, 왜 나균안에게 "미안하다" 사과했나 - 스타뉴스
- 대박 '김민재(29·첼시)' 이게 된다... "이미 대화 나눴다" - 스타뉴스
- 이정후 오심 너무해... 심판에 "라식 수술 해주겠다" 혹평 - 스타뉴스
- 'LG 여신' 치어리더, 앳된 얼굴에 '반전 비키니' 매력 과시 - 스타뉴스
- 김현영 치어, 외출 복장이 이 정도... '탈아시아급' 몸매 - 스타뉴스
- 김준호♥김지민 웨딩화보가 쏘아 올린 '절도범 검거'..박나래 "덕분에 다 돌려받아" [스타이슈][
- '이병헌♥' 이민정, 엄마 붕어빵 딸..17개월 남다른 분위기 - 스타뉴스
- '박현호♥' 은가은, 결혼 후 첫 시母 생신 "직접 상 차리고 용돈까지" - 스타뉴스
- 최준희, ♥연인과 해방촌 데이트 포착..앙상한 다리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Don't Say You Love Me', 스포티파이 1억 돌파..2025 亞아티스트곡 최단 '新기록' - 스타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