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인터뷰] 홍주연 삼성화재 파트장 "기후변화 대응 강화, 5년내 12조투자"
[편집자주]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가치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화두다.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시장은 지난 5년간 213% 성장하며 1880조원으로 커졌다. 국내 금융기관의 ESG금융 규모는 2021년 1000조원으로 ESG를 고려한 투자·대출·채권발행·금융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룬다. '한국 경제'의 혈맥 금융회사는 매출과 순이익 등 재무적 요소를 넘어 친환경(환경보호)·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 거스를 수 없는 경영 트렌드 ESG, 금융사 ESG 경영의 발자취를 짚어보고 주요 현장(르포)과 인터뷰 등 다양한 목소리를 소개한다.

삼성화재의 ESG경영에 대한 투자 규모는 2021년 5조1200억원에서 2024년 9조원으로 1.7배 확대됐다. 2030년까지 총 1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주연 삼성화재 ESG사무국 파트장은 "전사적인 차원에서 ESG에 투자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파트장은 ESG사무국 파트장을 맡기 전 경영전략팀 기획실에서 근무하며 신사업 기획 등 업무를 해왔다.
그가 ESG사무국 파트장을 맡은 건 2022년이다.
당시 삼성화재는 ESG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경영기획팀 산하 조직으로 운영하던 'ESG 사무국'을 별도 조직으로 분리했다.
삼성화재는 홍 파트장이 기획실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이 ESG사무국을 운영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실제 홍 파트장은 기획실에서 근무하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친환경 프로젝트 진행할 때마다 구성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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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일, 일본 등 주요국 보험사들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삼성화재는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투자를 강화해 친환경 부문에서 ESG성과를 창출한다. 동시에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높인다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신재생에너지 투자·융자 활성화를 위해 사내 전문가그룹인 기업안전연구소(구 GLCC)와 협업을 통해 시공·운영 단계 중 자연재해 위험을 조사·분석·평가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주기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의 관련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실시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우량 기업 ESG 채권을 중심으로 매년 2000억원도 투자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투자 분야 확대도 확대한다. 기존 신재생에너지 분야 위주에서 전기, 수소 선박 등 친환경 운송수단과 제로에너지 건물, 그린 새 단장 등 부동산 무문까지 다각화한다는 것이다.
홍 파트장은 "친환경 부분에서 손해보험사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항상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사회적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삼성화재 내부적으로) 임직원들 친환경 의식 내재화를 통해 기후시민(후위기를 인식하고 해결을 위한 기후행동에 나서는 시민)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파트장은 "최근 교통안전관리공단과 협력해 '고령 보행자 안심동행 마을' 등 사고예방활동을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취약계층 지원활동에 중점을 둔 활동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홍 파트장은 "(삼성화재는)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이라는 기업 아이덴티티 아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약속을 잘 지키고,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끼쳐 고객에게 신뢰와 안심을 주면서 내실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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