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전 그려진 이순신 초상화 추정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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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이순신 장군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초상화 사진이 새로 공개됐다.
이순신 연구 전문가인 노승석 여해고전연구소장은 최근 발간한 '교감완역 난중일기'(여해) 개정판에서 새롭게 파악된 군복 차림의 이순신 장군 초상화 사진(사진)을 게재했다.
노 소장은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 그려져 국내의 이순신 사당에 소장됐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존하는 고본(古本) 영정류 가운데 얼굴의 상이 가장 잘 그려져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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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집가 소유… 진위 검증 필요

이순신 연구 전문가인 노승석 여해고전연구소장은 최근 발간한 ‘교감완역 난중일기’(여해) 개정판에서 새롭게 파악된 군복 차림의 이순신 장군 초상화 사진(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초상화는 콧수염을 ‘八(팔)’자 모양으로 길게 기른 모습으로, 현대에 그린 영정과 비교해 무인다운 근엄한 느낌을 준다.
초상화의 오른쪽 아래엔 먹으로 ‘汝諧眞影(여해진영)’이란 글이 쓰여 있다. 여해는 이순신의 자(字)다. 가로세로 50X83cm 크기의 족자 형태로, 뒷면엔 작게 ‘祠堂(사당)’이라고 적혀 있어 영정으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노 소장은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 그려져 국내의 이순신 사당에 소장됐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존하는 고본(古本) 영정류 가운데 얼굴의 상이 가장 잘 그려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초상화는 국내 개인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으며, 소장 이력 등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진위 여부 등을 포함해 전문가들의 추가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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