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켰다” 홍천 화촌 최고기온 28.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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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서 지역의 기온이 27~28도로 올라가면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다.
열흘 사이 최고기온이 20도 이상 벌어지는 등 여름과 겨울이 나타나는 변덕스런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인제 원통 28.3도, 춘천 신북 27.9도, 횡성 공근 27.6도, 정선 27.2도 등으로 나타나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7~10도 가량 높았다.
이어 14일 최고기온은 춘천 6.8도, 원주 7.3도, 강릉 10도 등으로 평년보다 8~12도 가량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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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서 지역의 기온이 27~28도로 올라가면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다. 열흘 사이 최고기온이 20도 이상 벌어지는 등 여름과 겨울이 나타나는 변덕스런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후 4시 기준 홍천 화촌의 기온은 28.4도를 기록하며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제 원통 28.3도, 춘천 신북 27.9도, 횡성 공근 27.6도, 정선 27.2도 등으로 나타나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7~10도 가량 높았다.
이날 춘천 도심 곳곳에서는 햇빛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쓰고 지나다니는 시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산책로에는 반팔과 반바지 차림의 시민들이 많았다. 춘천 공지천에서 만난 나들이객 김성곤(63·경기 판교) 씨는 “운전하며 에어컨을 켜고 왔다”고 했다.
열흘 새 강원지역은 겨울과 여름을 오갔다. 지난 12~13일 영서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화천 광덕산 9.2㎝, 철원 외촌 6.3㎝ 등 10㎝에 가까운 눈이 내렸다. 이어 14일 최고기온은 춘천 6.8도, 원주 7.3도, 강릉 10도 등으로 평년보다 8~12도 가량 낮았다. 15일엔 아침에는 철원 -2.2도, 춘천 -1도 등으로 떨어지며 영하권 날씨를 보였다. 열흘 사이 기온은 20도 이상 올랐다.
22일엔 강원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이날 아침 강원 영서부터 시작된 비는 오전 강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영동 지역에는 23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5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14도, 원주 14도, 강릉 14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9도, 원주 20도, 강릉 18도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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