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농구 선수·관중 늘고 희망 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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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농구 선수와 관중이 모두 늘어나 대한민국의 희망이 휠체어농구 코트에서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국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강릉 출신 최욱철(72)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가 21일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최 총재는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휠체어농구 현장에 더 많은 분들이 찾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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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임기 마무리·명예총재 활동
“강릉·원주 등 농구팀 창단 기원”

“휠체어농구 선수와 관중이 모두 늘어나 대한민국의 희망이 휠체어농구 코트에서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국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강릉 출신 최욱철(72)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가 21일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최 총재는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휠체어농구 현장에 더 많은 분들이 찾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총재는 ‘희망, 열정,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맹을 이끌면서 휠체어농구리그 출범과 춘천시 휠체어농구단 창단 등의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 이를 통해 강원도를 포함한 국내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이처럼 임기 동안 종목을 활성화 궤도에 올려두었지만 남은 과제가 여전히 많다는 것이 최 총재의 얘기다. 일반 관객의 저조한 참여율과 기업 등 지역사회의 낮은 관심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관중 확보도 숙제다. 아동청소년 대상의 교육적 관점에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일본은 게임 후 학생과 선수들이 함께 운동하고 암표가 있을 정도로 인기다. 유럽에도 의무 참여 프로그램이 있는데 우리나라 관중은 1쿼터만 끝나면 사라진다”며 “경기 후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겠다’고 쓴 일기도 많이 봤다. 그만큼 장애인체육은 정서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자체와 기업들의 관심 확장을 통한 선수 처우 개선과 경험 확대, 국제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최 총재는 “춘천시가 팀 창단을 지원했는데, 강릉·원주 등에도 팀이 생기기를 바란다. 기업 등의 자발적 도움도 이어져 냉랭한 코트가 감동으로 뜨거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년 취임 후 한 차례 연임을 거쳐 이날 임기를 마무리한 최 총재는 앞으로 3년간 명예총재로 활동한다. 강릉 명륜고와 명지대 행정학과를 졸업, 경희대 경영학 석사를 땄으며 14·15·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날 신임 총재로는 안병태 연맹 이사가 취임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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