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장전→"페레즈 회장이 진지하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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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 핵심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 영입에 1억 유로(약 1,637억 원)의 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과 영입 부족으로 인해 센터백에 대한 옵션이 부족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에 완패하면서 수비진의 약점이 다시 드러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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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 핵심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 영입에 1억 유로(약 1,637억 원)의 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살리바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생테티엔, 니스, 마르세유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해 주전 수비수로 낙점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이 좋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살리바의 이적설이 반복되고 있다. 거론되는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과 영입 부족으로 인해 센터백에 대한 옵션이 부족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에 완패하면서 수비진의 약점이 다시 드러났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공개적으로 이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상황에 대한 불편함을 숨기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한동안 새로운 영입을 요구했다. 이사회는 현재 여름에 센터백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내부에선 여전히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고 더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널 살리바에게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살리바는 2019년 아스널에 합류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 측근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트리뷰나'는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이번 영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살리바가 수비진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부터 살리바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준비 중이다.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는 지난 2019년 해리 매과이어가 맨유 이적 당시 기록했던 8,000만 파운드(약 1,520억 원)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려 1억 유로를 내밀 예정이다.
매체는 "살리바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살리바의 속도와 힘, 경기를 읽는 능력은 그를 리그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제안이 공식화되면 아스널이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살리바가 아스널을 떠날지는 미지수다. 최근 그는 "나는 이곳에서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몇 년이 남았다. 지금은 서두르지 않는다. 아스널에서 큰 우승을 하고 싶다. 우승 없이 이 구단을 떠난다면 팬들은 나를 잊을 거다. 여기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세계 최고의 수비수가 되고 싶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트로피도 따야 한다는 걸 안다. 그게 내 꿈이다. 이번 시즌엔 그다지 좋지 않았기에 최고가 아니다.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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