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불 꺼졌다”며 자리 비우게 해놓고 편의점 계산대 ‘슬쩍’

권기정 기자 2025. 4. 21. 22: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 30대 A씨 구속·송치

부산 북부경찰서는 한밤중 종업원 혼자서 일하는 편의점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0대)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4일 오후 11시40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편의점에서 “간판에 불이 꺼져있다”고 속여 종업원이 확인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계산대에서 현금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종업원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다른 시간대에 일하는 종업원 행세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 4차례에 걸쳐 3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편의점 종업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A씨의 인상착의 및 도주경로를 밝혀냈다.

경찰은 A씨가 부산 범천동 모텔촌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숙박업소를 집중 수소문하던 중 한 모텔에서 퇴실하려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여죄 3건을 밝혀낸 뒤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받았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