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출연료 인상 조건으로 이적, 약속된 돈 끝까지 못 받아"('같이 삽시다')

이혜미 2025. 4. 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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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출연료 인상을 조건으로 무대를 옮겼음에도 정작 인상된 돈을 받지 못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혜은이는 "내가 출연료에 아픈 사연이 있다"면서 "전속가수로 한 달에 6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던 적이 있다. 당시 6만 원이면 한 달 생활비 이상의 큰돈이었다. 맞춤 드레스 한 벌이 2천 원 하던 시절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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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혜은이가 출연료 인상을 조건으로 무대를 옮겼음에도 정작 인상된 돈을 받지 못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1일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의 강화도 살이가 공개됐다.

이날 혜은이는 “내가 출연료에 아픈 사연이 있다”면서 “전속가수로 한 달에 6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던 적이 있다. 당시 6만 원이면 한 달 생활비 이상의 큰돈이었다. 맞춤 드레스 한 벌이 2천 원 하던 시절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렇게 무교동에서 일을 하는데 다른 가게에서 7만 원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한 거다. 조건은 다른 가수와의 형평성을 위해 만 원을 따로 받는 거였다. 가서 열심히 일을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만 원을 주지 않더라. 그래서 ‘선생님, 약속하신 만 원은 언제?’라고 물었지만 며칠만 있다가 준다고 하곤 결국 주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때 상처를 정말 많이 받았다”라는 것이 혜은이의 설명.

그는 또 “당시엔 출연료가 맞지 않아 거절을 한 상황에도 다른 가수들의 출연료를 대며 설득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내게 그런 얘기는 하지 말라고 했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라고. 내가 여기서 이걸 수락하면 또 다른 사람 섭외할 때 내 얘기를 할 거 아닌가. 이게 다 악영향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박원숙도 공감하는 것. 박원숙은 “내가 영화 데뷔작으로 출연료 25만 원을 받았다. 계약할 때 분명히 ‘미스 박, 이번에만 25만 원이고 다음엔 진짜로 올려줄게’라고 했지만 한 번도 올려준 적이 없다”라고 쓰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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