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대구 가볼 만한 가족여행 명소 톱 6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대구 명소를 소개한다. 하와이나 일본에서 5월연휴를 즐기는 것도 좋고, 5월 연휴에 대구 외 국내여행을 가는 것도 권할만 하지만 한결 따뜻해진 5월 날씨에 부담없이 대구안의 가족여행 명소를 찾는 것도 이색적이다.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대구근대화거리, 하중도 유채꽃 단지, 달성공원 등 5월의 대구에 가볼만한 가족나들이 명소 6곳을 소개한다.

◆ 대구 근대골목 투어 - 1

이중 대구의 가톨릭성지로 유명한 성모당은 제5코스 남산 100년 향수길의 이색명소이다. 그윽하고 신심깊은 도심속 성지의 거룩한 기운을 느껴보고 싶으면 대구 성모당을 추천한다. 천주교신자들은 이곳에서 미사를 드리고, 십자가의 길을 하며 신심을 더하는 곳이다. 천주교 교우라면 더 권하고 싶은 곳이고, 마음의 평안을 얻고 싶은 이들이라면 종교에 관계없이 다 들러볼만한 명소이다.

하중도 유채꽃 단지는 북구 노곡동에 위치한 대구 명소다. 이곳은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강변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지는 유채꽃 밭이 장관을 이루며, 5월 하순에는 초여름의 싱긋함을 담은 청보리밭이 하중도를 더욱 빛낸다. 더불어 사진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어, 연인이나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안성맞춤이다.

대구 달성공원은 중구 달성동에 위치한 도심 속 휴식처다. 희귀 거수목과 조경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코끼리와 사자, 사슴, 독수리, 홍학, 원숭이 등을 볼 수 있는 동물원이 자리하고 있다. 원래 달성공원은 대구 달성토성이던 곳이라, 산책하기 좋은 오솔길이 조성돼어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이다. 아이들과 자연 속을 거닐며 동물들을 만나면서 여유로운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다.

대구 녹색 학습원은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자연친화적 체험 공간이다.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자연 생태를 접하기 어려운 유아와 청소년들에게 자연 체험과 환경 교육을 제공한다. 곤충, 식물 체험관에서는 직접 보고 느끼며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토요 가족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알맞은 나들이 장소로 꼽힌다.

이웃집 수달은 대구 근교 경상북도 경산시 한의대로에 위치한 소규모 동물원이다. 귀여운 수달 콘텐츠로 한때 405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곳에는 수달 8마리를 비롯해 양, 토끼, 거북이, 염소, 프레리도그, 강아지, 고양이가 있으며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비교적 규모는 작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가볍게 들르기 좋다.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동구 백안동의 '호감농장'에서는 제철 딸기를 수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는 간단한 퀴즈와 프로그램 설명을 들은 뒤 농장에 입장하여, '설향, 신데렐라, 메리 퀸' 등 다양한 딸기 품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예약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또는 문자로 가능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체험형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미화 기자 cklala@idaegu.com
백성애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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