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 10년 만에 또…싱글맘 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걱정에 눈물 “내 인생보다 애를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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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레이싱 모델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오윤아.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지 어느덧 22년 차에 접어든 오윤아는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 인생의 풍파를 겪었으리란 생각은 별로 들지 않지만, 사실 그에게는 몇 차례의 시련이 있었다.
이날 오윤아는 함께 출연한 지인 이수경에게 "지난번 병원에 갔더니 암 투병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수치가 올랐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밝히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약을 늘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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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지 어느덧 22년 차에 접어든 오윤아는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 인생의 풍파를 겪었으리란 생각은 별로 들지 않지만, 사실 그에게는 몇 차례의 시련이 있었다.
오윤아는 2007년 1월, 28살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해 같은 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표면적으로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듯 보였으나 8년 만인 2015년 6월 돌연 이혼을 발표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런 와중에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또 한 번 이목이 집중됐다.

오윤아는 이어 “수치가 갑자기 오른 게 활동량이 너무 많아져서 그렇다더라. 못 쉬어서 그런가”라고 덧붙여 염려를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수경 역시 “언니가 쉬는 걸 못 봤다. 언니는 일이 너무 많다. 좀 쉬어야 하는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그때 아이는 자폐가 의심되는 상황이었고 나는 사극을 찍고 있었다. 아이 때문에 병원이란 병원은 다 다니면서 검사를 했는데 결국 자폐 판정을 받았다. 거의 매일 병원에서 살고, 울면서 촬영하러 가고 그랬다. 작품도 엄청 고생하면서 찍었는데 어느 날 감독님이 목이 왜 그렇게 부었냐고 하시는 거다. 아이 신경 쓰랴 촬영하랴 정신이 없어서 나 스스로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오윤아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 명 더 낳고 싶다. 예전에는 이런 생각을 못 했는데 지금 돌아보니 아쉽다”면서 둘째에 대한 바람을 내비치며 자녀를 향한 소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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