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검단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을 반기며
검단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이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오는 6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따라서 인천 1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계양역, 서울 7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부평구청역 등을 통해 검단신도시 교통 접근성은 몰라보게 편리해진다. 결국 검단신도시 주민들은 계양역으로 나와 공항철도 등을 활용해 서울로 진입하기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8일 강희업 위원장이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 건설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영업 시운전 중인 열차에 탑승한 그는 검단호수공원역까지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검단신도시와 기존 인천 도심은 물론 송도국제도시와의 교통 연계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토부 대광위는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을 비롯한 광역 교통망 개선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은 계양역에서 6.825㎞ 구간을 늘리고, 아라역·신검단중앙역·검단호수공원역 등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계양역에서 끝나 있는 인천지하철 1호선을 서구 불로동까지 잇는다. 총 사업비 7277억원을 들여 2019년 12월 착공됐다. 공정률은 98.5%에 이른다. 지난 12일부터는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이 진행되고 있다. 개통 시기는 오는 6월로 예상된다.
검단 연장 구간은 검단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 대책으로 추진됐다. 이 구간이 뚫리면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 이동 시간은 현재 20여분에서 8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인천 1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계양역, 서울 7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부평구청역 등을 통해 검단신도시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인천 광역 교통망 개선에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인천 북부 지역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중요한 사업이다. 인천시와 관계기관은 긴밀히 협력해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검단~대곡 광역도로 건설 등 광역 교통망 개선을 위해 지속해 노력해야 한다. 현대인들에게 교통 관련 대책이야말로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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