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대영중 ·고 로봇팀, 한국 대표로 세계 청소년로봇대회 첫 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이글스팀'은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첫 출전해 33개국에서 온 256개팀 약 5만명 이상의 청소년들과 3일간 올해의 미션 '심해 속으로(Into the Deep)'를 수행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영중학교 지도교사 유종근 교사는 "전세계 최대 청소년 로봇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로봇팀을 오랫동안 믿고 후원해준 기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자체, 학교, 학부모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영주가 세계적인 로봇 전문가를 배출하는 산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 대영중·고등학교 로봇 장학팀 ‘이글스’가 지난 16~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경진대회 ‘미국 FIRST® 챔피언십(FTC:FIRST® Tech Challenge)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화제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이글스팀’은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첫 출전해 33개국에서 온 256개팀 약 5만명 이상의 청소년들과 3일간 올해의 미션 ‘심해 속으로(Into the Deep)’를 수행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FTC 대회는 미국의 대표적 과학·기술교육 기관인 FIRST재단(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이 1990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경진대회다.
1년 동안 같은 주제와 경기 방식으로 지역 대회, 국가 대회, 세계 대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로봇으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심해에 쌓인 해양 쓰레기 모형을 수거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됐다.
이글스팀은 지난해 12월 영주 지역 대회에서 영주시장상(종합우수상)을 수상하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전국 본선 대회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1월 대전에서 열린 ‘2024-2025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64개팀 중 종합 2위를 차지해 세계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챔피언십 현장에 참가한 팀원들은 팀 소개 부스에서 딱지치기와 공기놀이를 선보이고 한글로 제작한 팀 명함을 기념품으로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소속 리그에서 64개 팀 중 57위를 기록했다.
이글스팀은 인구 10만명의 소도시인 영주시에서 한국 대표를 배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 진출한 첫 사례다.

특히 이번 출전은 노벨리스 코리아가 지난 2019년부터 영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대회 후원 및 로봇 장학팀을 육성한지 6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부터 총 63개 로봇 장학팀을 육성해온 노벨리스 코리아는 세계 대회인 FTC 및 국내 로봇대회 참가를 위해 로봇 제작에 필요한 재료 지원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과 무상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 이글스팀을 이끈 주장 안건율(대영 중학교2학년)군은 “팀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이번 세계 대회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로봇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해서 세계 최고의 로봇과학자가 되는 게 꿈”이라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영중학교 지도교사 유종근 교사는 “전세계 최대 청소년 로봇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로봇팀을 오랫동안 믿고 후원해준 기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자체, 학교, 학부모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영주가 세계적인 로봇 전문가를 배출하는 산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영주가 낳은 이글스팀의 세계 대회 출전은 지역 내 모든 분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이룬 최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영주 지역 청소년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벨리스 코리아는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최대 로봇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후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노벨리스 영주공장이 위치한 영주 지역에서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영주로봇챌린지’ 후원과 함께 로봇 장학팀 육성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ks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화시계 거꾸로 돌린다” 이지혜가 체험한 노화 역행 비결은 ‘이것’?
- 돌아온 카이 “2년의 군백기, 좋은 것을 쌓아온 시간이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 31세 개그우먼, 옥상서 숨진 채 발견…SNS 글 무슨 뜻? ‘대만 충격’
- 인순이, ‘김종민 아내 얼굴’ 노출 사과…“너무 예뻐서 그만…행복 기도”
- 아내가 양주병으로 때려 숨진 ‘1타 강사’…사건의 전말
- 가수 김다현 악성 비방 50대 남성, 징역 4월·집유 2년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
- “아들 동성애자” 윤여정 고백에…예일대 교수 “경의를 표한다”
- ‘농구계 퇴출’ 허재 “심장병·우울증”…안타까운 근황
- “한 알 먹고 7.3kg 감량”…위고비 위협하는 ‘먹는 비만약’ 나오나
- 쥬얼리 조민아, 전국1위 ‘보험왕’ 됐다…“오래 하는 사람이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