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어쩌나…'한국-독일 혼혈 MF' 카스트로프,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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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더 이상 뛰지 못한다.
뉘른베르크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트로프가 오른쪽 무릎 측부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이번 시즌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카스트로프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 미드필더다.
카스트로프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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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옌스 카스트로프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더 이상 뛰지 못한다.
뉘른베르크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트로프가 오른쪽 무릎 측부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이번 시즌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카스트로프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 미드필더다. 그는 뒤셀도르프, 쾰른 등에서 성장해 2021-22시즌부터 뉘른베르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도 23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 묀헨글라트바흐 이적이 예정돼 있다.
카스트로프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은 거쳤지만, 아직 A대표팀 경력이 없기에 귀화를 한다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가 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도 지난 3월 카스트로프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장 귀화를 진행하기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고, 지금은 월드컵 본선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내용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너무 복잡한 부분이 많다. 우리는 지금 하루, 이틀 훈련에서 월드컵 예선에 나가는 데 있어서 전체적인 선수 분위기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건 지금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예 귀화 가능성을 일축한 건 아니었다. 홍명보 감독은 "어느 시점이 되면 우리가 판단할 수 있지만, 지금은 훈련하고 중요한 경기를 나가야 한다. 이 상황에선 생각해야 할 부분이 너무 복잡하다. 조금 더 미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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