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작심 비판’ 독일서 재점화…뮌헨 단장은 "KIM 몸 상태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았어”

박진우 기자 2025. 4. 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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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지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저격이 재점화됐다.

독일 '빌트'는 21일(한국시간)"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부상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 논란에 대해) 건강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었다. 이 사안을 너무 키우고 싶지 않다. 물론 그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있었고,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필요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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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독일 현지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저격이 재점화됐다.


독일 ‘빌트’는 21일(한국시간)“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부상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를 향해 갖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도 온전치 않은 몸 상태에 발목이 잡히고 있기 때문. 지난 3월 A매치 직전, 참아왔던 아킬레스건 부상이 터졌다. 결국 뮌헨에 남아 재활을 진행해야 했지만, 뮌헨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김민재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나자마자 경기에 나서야 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안정감을 보였지만, 최근 실수로 언론의 표적이 됐다.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을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2실점의 빌미를 내줬다. 이후 독일 '빌트'는 김민재가 온전한 점프를 뛸 수 없다는 몸 상태임을 밝혔다. 그러나 독일 현지에서는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옹호했다. 그는 "누구나 의견을 가질 수는 있으나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민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고, 이번 시즌 우리가 우승하는 데 기여할 선수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우승했고, 이제는 독일에서 우승해야 한다. 나는 팀 내부 어떤 이들에게도 등을 돌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구단 내부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때 해야 할 말은 모두 한다. 그것이 유일한 발전 방법이기 때문"이라며 김민재 비판을 원천 봉쇄했다.


아울러 콤파니 감독은 지난 19일 열린 리그 30R 하이덴하임전에서 김민재에게 휴식을 줬다. 뮌헨은 4-0으로 승리했는데, 벤치에 앉힌 김민재를 끝까지 투입하지 않았다. 콤파니 감독은 여전히 김민재를 우승을 위한 핵심 선수라 판단, 남은 4경기에서 그를 최대한 활용해 리그 우승을 노리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빌트’는 김민재의 몸 상태를 에베를 단장에게 직접 질문했다. 매체는 21일 “뮌헨이 UCL 8강에서 탈락한 뒤, 김민재는 2차전 두 차례의 결정적인 실수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부진의 배경에는 시즌 내내 이어진 아킬레스건 부상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김민재는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빌트’는 홍명보 감독의 저격 발언을 소환했다. 매체는 “약 한 달 전, 한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안타깝게도 뮌헨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 보호에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공개적으로 뮌헨을 비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를 언급한 직후, 에베를 단장의 인터뷰 답변 내용을 공개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 논란에 대해) 건강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었다. 이 사안을 너무 키우고 싶지 않다. 물론 그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있었고,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필요했다”고 답했다. 이를 전하는 매체는 “에베를 단장은 상황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비판의 표적이 되고 있는 김민재의 상황과 관련해서는 “일부 비판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몇몇 실점 상황에 김민재가 관여된 것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 부분이 나빴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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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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