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선종] 아프리카 "평화·사랑·연민의 목소리…전세계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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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각국 정상들은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잇따라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평화, 사랑, 연민의 목소리였던 교황의 선종은 전 세계에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3년 초 5박6일간 빈곤과 분쟁에 시달리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남수단을 차례로 찾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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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31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yonhap/20250421185741044gjyj.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은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잇따라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평화, 사랑, 연민의 목소리였던 교황의 선종은 전 세계에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황은 관용을 증진하고 대화의 다리를 놓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팔레스타인 대의의 옹호자로서 정당한 권리를 옹호하고 분쟁 종식을 촉구한 탁월한 인물이었다"고 애도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도 "그는 겸손함, 포용과 정의에 대한 확고한 헌신,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을 통해 섬기는 리더십의 모범을 보여줬다"며 "가톨릭 신자와 기독교계의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강한 윤리적, 도덕적 신념은 신앙이나 배경과 관계없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덧붙였다.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의 영혼이 영원한 평화 속에 안식하기를, 그리고 인류에 대한 연민과 겸손, 봉사의 유산이 다음 세대에게 계속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썼다.
이날 오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3년 초 5박6일간 빈곤과 분쟁에 시달리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남수단을 차례로 찾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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