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1위? 못참아"…콜드플레이 콘서트서 갑자기 한일전,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콘서트 관객들이 '공연 매너 한일전'을 치르고 있어서 화제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16일부터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라이브네이션 프레전트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페어스 딜리버리드 바이 DHL)'을 진행 중이다.
자이로밴드는 중앙제어를 통해 불빛이 나오는 친환경 LED 팔찌로, 콜드플레이는 입장 시 관객들에게 팔찌를 나눠주고 공연 후 회수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영국의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콘서트 관객들이 '공연 매너 한일전'을 치르고 있어서 화제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16일부터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라이브네이션 프레전트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페어스 딜리버리드 바이 DHL)'을 진행 중이다. 총 6회로 진행되는 이번 일정 동안 콜드플레이는 현재까지 16, 18, 19일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22, 24, 25일 나머지 사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16일 1회차 공연이 열리기 전 X(옛 트위터)에는 한 누리꾼이 "콜드플레이 공연 가신 분들 퇴장 때 앞뒤 양옆 사람이 자이로밴드 반납 안 하면 두드려 패서라도 반납 시켜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공개된 이번 투어 회수율 1위 국가는 일본입니다"란 글을 올렸다.
자이로밴드는 중앙제어를 통해 불빛이 나오는 친환경 LED 팔찌로, 콜드플레이는 입장 시 관객들에게 팔찌를 나눠주고 공연 후 회수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콜드플레이가 공개한 이번 투어의 국가별 회수율 표에서 일본 도쿄 공연은 97%로 1위에 올랐다. 그다음은 덴마크 코펜하겐 96%,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94% 등이 뒤를 이었다.
콜드플레이 측은 내한 콘서트 공연장에도 전광판에 '팔찌 재활용 리더보드'를 띄우고 도쿄, 홍콩, 헬싱키 등의 회수율과 함께 '서울=??%'라고 써 관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16일 공연 후 콜드플레이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공연 1회차의 팔찌 회수율이 96%라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머지 5일은 회수율 더 올리자. 한일전 못 참지, 무조건 이긴다" "중앙제어라 가져가봤자 쓰지도 못하는데 왜 가져가냐. 다 반납해서 무조건 일본 이겨라" "지킬 건 지키자. 보여주자, 대한민국" 등의 댓글로 관객들의 팔찌 반납을 당부했다.
이후 18일 2회차 공연 후 팔찌 회수율은 98%로 발표되면서 종전 1위 도쿄·헬싱키의 97% 기록을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2%는 이완용이냐" "독하디독한 2%" "나머지 날 가시는 분들 제발 잘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yk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가만 있으면 대선패배 뒤집어 씌워, 그래서 할 말 했을 뿐…곧 돌아간다"
- 산에 버려진 유기견…30㎏ 쇳덩이 목으로 끌고 내려왔다
- "10년만에 첫 임신 7개월차…시부모 동반 여행 거절에 남편 정색"
- "10기 정숙, 다짜고짜 뺨 6대 때려놓고…'벌금 내면 된다'" 폭로
- "옷 벗기고 강제 삭발…1000만원 이상 갈취까지" 청양 집단 학폭
- 54세 고현정, 극세사 각선미…20대라 해도 믿을 동안 미모
- "열심히 사는 이유" 박수홍, 8개월 딸 미소에 사르르…놀라운 미모
- "어려울때 팔아써라"…소지섭, '광장' 배우·스태프에 금 선물
- 머리에 여성 속옷 뒤집어쓰고 주택가 배회…日 50대 남성 체포
- "아기띠 한 아내 택배일…장례식 음식 싸오기도" 무명배우 토로에 장서희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