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수원 고종현, 성남전 출전 불투명...심각한 부상 아니지만 지켜봐야

박윤서 기자 2025. 4. 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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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종현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다음 경기 성남전은 수원에 아주 중요하다.

고종현은 적극적인 볼 경합, 정확한 전진 패스 등으로 권완규와 함께 수원의 수비를 잘 책임지고 있다.

수원은 성남전 안정적인 수비를 위해 고종현의 빠른 회복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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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고종현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경기 출전은 지켜봐야 한다.

수원 삼성은 1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8라운드에서 화성FC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4승 2무 2패(승점 14점)로 5위에, 화성은 1승 3무 4패(승점 6점)로 12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9,238명의 관중이 찾았다.

수원은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세라핌이 전반전에만 3골을 합작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 1실점하긴 했으나 큰 문제는 없었고 수원은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승점 3점을 따냈다.

마냥 웃지는 못했다. 최근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센터백 고종현이 부상으로 빠진 것. 후반 17분 볼 경합 과정에서 발목이 살짝 꺾인 고종현은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조윤성과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변성환 감독은 "크게 붓지는 않았다. 심한 상황은 아니겠지만 내일 체크해봐야 한다. 경기 끝난 이후에 물어봤는데 본인도 심한 건 아니라고 했다"라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고, 믹스트존에서 만난 고종현은 발목 부위에 아이싱하고 있었고 "하루 이틀 쉬어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고종현은 21일 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했다. 근육이나 인대 파열 등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아직 부기가 빠지지 않은 모양이다. 27일 열리는 성남FC전 출전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 앞으로의 회복세를 보고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경기 성남전은 수원에 아주 중요하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성남은 현재 K리그2 유일 무패 팀이며 승점 16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5위 수원(승점 14점)과의 승점 차이는 2점. 수원이 안방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순위 역전도 가능하다.

고종현이 부상으로 빠진다면 이는 수원에 분명한 악재다. 이번 시즌 고종현이 나선 경기에서 수원은 진 적이 없다. 고종현의 이번 시즌 첫 경기였던 충남아산전(0-0 무)을 시작으로 서울 이랜드와의 코리아컵 2라운드(2-1 승리), 전남 드래곤즈전(2-1 승리), 경남FC전(4-0 승리), 부천FC1995전(1-1 무)에 이어 이번 화성전까지 6경기 무패다. 고종현은 적극적인 볼 경합, 정확한 전진 패스 등으로 권완규와 함께 수원의 수비를 잘 책임지고 있다. 수원은 성남전 안정적인 수비를 위해 고종현의 빠른 회복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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