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라이브 인증됐죠?"…코첼라 음향 사고에도 여유→21곡 퍼포먼스 압도

차재연 기자 2025. 4. 21. 18: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브라카다브라' 무대서 마이크 고장
여유 넘치는 대처에 반응 폭발
레이디 가가가 코첼라 무대에서 음향 사고에 관해 관객에게 말을 전하고 있다. /유튜브 '코첼라' 캡처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레이디 가가가 공연 중 마이크 고장을 겪었지만 흔들림 없는 무대로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18일(현지 시각) 코첼라 무대에서 레이디 가가가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를 부르던 중 헤드셋 마이크가 지직거리며 작동을 멈췄다. 그는 당황하지 않고 그대로 노래하며 안무를 소화했다. 곧바로 핸드 마이크를 들고 무대를 이어갔고 'ScheiBe'(샤이쎄) 무대 직전 다시 헤드셋이 복구됐다. 마이크를 두 번 바꾸는 상황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Shallow’ 무대에서 피아노에 앉아 "마이크가 잠깐 고장 났네요. 그래도 제가 라이브로 부른다는 건 확실히 아셨죠?"(I’m sorry my mic was broken for a second. At least you know I sing live)라고 말하며 여유롭게 상황을 넘겼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며 "역시 전설"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유튜브 '코첼라' 캡처

이날 공연 셋리스트는 첫째 주와 같았다. 지난달 발표한 정규 7집 'Mayhem'(메이헴)을 중심으로 총 5막의 공연을 구성했다. 블랙 보브컷의 현재 모습부터 해골 더미 속에 누운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The Beast'(더 비스트) 무대에서는 "11:59"라는 가사를 실제 11시 59분에 맞춰 부르며 디테일한 연출력을 입증했다. 관객들은 "이 타이밍을 위해 셋리스트를 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총 21곡을 선보이며 코첼라 무대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유튜브 '코첼라' 캡처

그는 11일 첫 무대에 이어 두 번째로 코첼라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약 2시간 동안 'Poker Face'(포커페이스), 'Die With a Smile'(다이 위드 어 스마일), 'Born This Way'(본 디스 웨이) 등 히트곡 21곡을 선보였다. 더 가디언스, 빌보드, LA타임스, 롤링스톤 등 해외 주요 외신 10개는 공연에 만점을 부여하며 극찬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글로벌 스포티파이에서 'Die With a Smile'로 182일째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앨범 'Mayhem'은 빌보드200에서 6주째 10위권 내에 머물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