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선종] 유럽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 등불 되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일제히 깊은 애도를 표했다.
독실한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도 엑스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한다"며 "평화, 사회적 정의, 그리고 가장 취약한 이들을 위한 그의 헌신은 깊은 유산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yonhap/20250421175536246rbui.jpg)
(파리·베를린·브뤼셀=연합뉴스) 송진원 김계연 정빛나 특파원 =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일제히 깊은 애도를 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교황은 겸손함과 가난한 이들을 향한 순수한 사랑으로 가톨릭교회를 넘어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깊은 상실감을 느끼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그분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산이 우리 모두를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자비로운 세상으로 이끄는 등불이 될 것이라는 믿음 안에서 위안을 찾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독실한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도 엑스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한다"며 "평화, 사회적 정의, 그리고 가장 취약한 이들을 위한 그의 헌신은 깊은 유산을 남겼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로마에 이르기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가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하길 원하셨다"며 "이 희망이 그분을 넘어 영원히 부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독일 차기 총리로 취임할 예정인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는 "겸손과 하느님의 은혜에 대한 믿음이 그의 삶을 이끌었다"며 "사회에서 가장 약한 이들, 정의와 화해를 위한 쉼 없는 헌신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엑스에 적었다.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는 "절제된 삶의 방식과 봉사, 자비를 실천함으로써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비신자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분이었다"며 "전 세계 가톨릭 공동체는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인지하고 주목한 지도자에게 작별을 고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 교황은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왔다.
sh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 연합뉴스
- 망상빠진 최충락…가방서 삐져나온 칼날에 체포될까 범행 시작 | 연합뉴스
-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에 손해배상 2심도 승소 | 연합뉴스
- 오세훈 시장, 2심 무죄 선고에 활짝 웃어…눈시울 붉어지기도 | 연합뉴스
- 아침부터 사라진 상어 '부캉이'…부산 북항 앞바다 기름유출(종합) | 연합뉴스
- 할아버지 숨지게한 손녀 징역 5년…"살해 고의 인정 어려워" | 연합뉴스
- 버스와 정류장서 음란행위하고 청소년 추행…실형 선고 | 연합뉴스
- '탑건 교관·에일리언 함장' 배우 톰 스커릿 별세 | 연합뉴스
-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 연합뉴스
- 아내 말투 마음에 안 든다며 물건 부순 40대 중국인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