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주님·교회 위해 평생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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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21일(현지 시각) AP·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바티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빌 페럴 추기경은 "오늘 오전 7시35분 로마의 주교 프란치스코가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갔다"며 "그의 평생은 주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했다고"고 애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심각한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회복해 교황청으로 돌아와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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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향년 88세.
21일(현지 시각) AP·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바티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빌 페럴 추기경은 “오늘 오전 7시35분 로마의 주교 프란치스코가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갔다”며 “그의 평생은 주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했다고”고 애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심각한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회복해 교황청으로 돌아와 활동을 재개했다. 20일 부활절에는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만나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1936년 12월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3월13일 교황으로 선출됐다. 예수회 출신 최초의 교황이자, 8세기 시리아 출신 교황 그레고리오 3세 이후 처음으로 유럽 외 지역(남미) 출생 교황이기도 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통적인 교황 궁전 대신 ‘산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에 거주하며, 금장 대신 철제 십자가를 착용하는 등 소박한 모습을 보였다. 또 교황 즉위 후 첫 메시지에서 전임 교황과 자신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국과의 인연은 2014년 8월13일부터 18일까지 5박6일간 공식 방문한 일화가 유명하다. 이는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의 교황 방한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당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과 생존 학생들을 직접 만나 위로하며 한국 사회에 큰 감동을 줬다. 아울러 방한 기간 내내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를 위한 메시지를 강조하며, 방한 마지막 날 명동성당에서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했다.
한편 2023년 한국과 외교 60주년을 맞이한 교황청은 지속적으로 한국 교회와 사회에 관심과 연대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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