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석 앉은 윤 모습 공개…'의원 끌어내라' 공방

백운 기자 2025. 4. 21.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법정촬영이 허용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21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지귀연/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 : (재판부는) 국민의 관심과 알 권리 등을 고려해서 이전 유사 사안 전례와 마찬가지로 공판 개시 전에 한해서 법정 촬영을 허가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공판에서는 현역 장교 2명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 반대 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법정촬영이 허용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21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재판 시작 전 지귀연 담당 판사는 국민의 관심과 알 권리, 전례 등을 고려했다며 촬영 허가 이유를 밝혔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9시 57분쯤, 짙은 남색 정장에 빨간색 넥타이를 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 대법정에 들어섰습니다.

굳게 입을 다문 채 맞은편 검사석을 바라보던 윤 전 대통령은 재판부가 들어서자 일어나 인사했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일반에 공개된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지귀연/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 : (재판부는) 국민의 관심과 알 권리 등을 고려해서 이전 유사 사안 전례와 마찬가지로 공판 개시 전에 한해서 법정 촬영을 허가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공판에서는 현역 장교 2명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 반대 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앞서 지난주 검찰 신문에서 비상계엄 당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으로부터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은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명시적으로 받았다고 오늘 재차 증언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구금이나 감시 계획도 없이 의원을 끌어내라는 건 즉흥적으로 할 수 없는 작전 아니냐고 반문했는데, 조 단장은 변호인을 향해 "군사 작전엔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을 수 없는데, 왜 그렇게 지시했을까, 잘 알고 계시는데"라고 받아치기도 했습니다.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도 법정에서 당시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부터 '의원들을 끌어내란 지시가 하달됐느냐'는 질문에 '맞는다'고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박진훈)

백운 기자 clou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