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파는 KT&G…분당·을지로타워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까지
KT&G "아직은 매각 초기 단계…확정 된 내용 없어"
사업구조 재편…"본업 집중·주주가치 제고 목적"
![[서울=뉴시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모습.(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newsis/20250421171546891pnzk.jpg)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최근 자산 유동화에 한창인 KT&G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매각을 추진 중이다.
21일 KT&G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매각을 위해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KT&G가 지분 100%를 보유한 상상스테이가 운영하는 4성급 호텔이다.
KT&G 관계자는 "매각 초기 단계로 아직 확정 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최근 KT&G는 사업구조 재편 계획의 일환으로 부동산 자산 매각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분당타워를 페블스톤자산운용에 매각했다. 매각가는 약 1247억원으로 알려졌으며, 평(3.3㎡) 당 가격은 1703만원 수준이다.
2018년 리치먼드자산운용으로부터 685억원에 분당타워를 매입한 지 약 6년 만에 500억원 이상의 차익을 내고 매각한 것이다.
분당타워에 이어 최근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을지로타워의 매각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매각 자문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으며, 최근 을지로타워 입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부동산 자산 매각과 같은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본업인 담배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지난해 말 발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본업 중심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각도의 검토를 거쳐 부동산 및 금융자산에 대한 구조개편을 통해 창출된 재원을 주주환원 및 성장투자에 활용하는 등 자본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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