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지역인재전형 60% 유지시 '인센티브'···울산대 의대는?
울산대 올해 60% 지역인재로 뽑아
이주호 부총리, 오늘 의대생 만나
수업 복귀 독려·교육 정상화 논의

정부가 의대 모집 대학 중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 선발한 대학에 대한 인센티브는 유지하기로 하면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 대변인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내년 의대 입시와 관련해 "정원 증원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인재전형은 60%로 높이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라며 "권고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법정기준 40%를 넘어서는 60%로 맞춰줄 것을 각 대학에 제안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방대육성법에 따르면 비수도권 의대는 신입생의 40% 이상(강원, 제주 2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
울산대학교 의대는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선발 인원을 늘리면서 지역인재 의무 선발 비율도 40%에서 60%로 확대했다. 선발 인원은 증원 이전으로 돌아가더라도 지역인재 전형 선발 비중을 유지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교육부의 발표에 울산대학교가 지역인재 의무 선발 비율을 유지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호 부총리는 22일 오후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 간담회를 통해 의대생 20여명을 만나 수업 복귀를 독려하고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한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대한의료정책학교는 젊은의사 10여명이 직접 의료정책 대안을 내고자 세운 조직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은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를 주축으로 의사와 의대생들 2만5,000명(주최 측 추산)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열고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등 정부 의료개혁 정책 중단을 촉구했다.
강은정 기자 kej@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