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3400달러 돌파 ‘사상 최고치’… “내년 4000달러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물 금 선물은 이날 한국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7% 오른 온스당 3404달러에 거래되며 처음으로 3400달러선을 넘어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140엔대…작년 9월 이후 최저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독일 국채 가격도 강세
![▲ 2017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kado/20250421170021993omqx.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물 금 선물은 이날 한국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7% 오른 온스당 3404달러에 거래되며 처음으로 3400달러선을 넘어섰다. 금 현물 가격도 장중 3393.34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오후 3시 58분 기준 1.96% 오른 3391.96달러에 거래 중이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29% 넘게 상승했으며, 최근 10거래일간 저점 대비로도 14% 이상 올랐다.
금값 상승 배경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와 달러 약세, 달러 표시 자산 매도세,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금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등이 거론된다. 금 ETF 보유량은 2022년 이후 최장인 12주 연속 증가세다.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내년 중반 온스당 4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캐피털닷컴의 카일 로다 애널리스트는 향후 주시해야 할 가격대로 3500달러선을 꼽으면서도 곧장 그 가격대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시장 흐름엔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공개 압박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내가 사임을 원하면 그는 매우 빨리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고,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은 그 문제(해임 가능성)에 대해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OCBC 은행의 외환 전략가 크리스토퍼 웡은 “파월 의장 해임은 중앙은행의 독립성 원칙을 훼손하고, 통화정책의 정치화를 초래해 시장 불안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