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의 자유로움” 투어스, 느낌 좋은 청량의 맛[종합]

‘청춘’하면 투어스다. 느낌 좋은 투어스가 스무 살의 청춘을 안고 돌아왔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투어스 미니 3집 앨범 ‘TRY WITH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트라이 위드 어스’는 스무 살 문턱에 선 투어스 멤버들을 정면으로 비춘다. 이들은 처음으로 마주하는 일에 용감하게 뛰어드는 에너지를 앨범에 녹여냈다.
지난해 1월 22일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데뷔하며 루키로 떠오른 이들은 같은해 6월 미니 2집 타이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까지 발매하며 팬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데뷔곡은 2024 멜론 연간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멤버들은 신인상 최다 수상 그룹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두 번의 성공적인 미니앨범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 3집 ‘TRY WITH US’는 스무 살 문턱에 선 투어스 멤버들의 모습을 정면으로 비춘다. 앨범에는 처음 마주하는 일들에 용감하게 뛰어드는 청춘의 에너지가 녹아 있다.


이날 멤버 신유는 “시상식에서 많은 수상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투어스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으니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한진 역시 “너무 설레고 기쁘다”며 “더 성장하는 모습을 사이(팬덤명)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3집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마음이 뛰는 순간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달려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여기에 멤버들은 고유 장르 ‘보이후드 팝’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훈은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과 사이분들께서 투어스의 청량은 믿고 듣는다고 해주셨다. 이번에도 타이틀에 청춘을 넣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멤버 도훈은 “후렴 가사 중에 ‘거칠어진 숨이 자꾸 뛰는 심장이 하고 싶은 걸 따라가자 외치는 거야’라는 가사가 있는데, 저희가 실제로 무대를 할 때 숨이 거칠어지고 팬 분들을 만날 때 떨리는 심장과 비슷하다”며 “이런 음악이 보이후드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간 투어스는 상대적으로 긴 앨범 타이틀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역시 무려 12글자의 타이틀 제목이다. 경민은 “제목 길이는 의도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며 “특유의 벅찬 감동을 주기 위해 긴 제목이 붙었다. 지금까지 나온 타이틀이 모두 12글자인데 이번에도 재밌게 12글자더라. 작년의 좋은 기운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청량’스러운 매력으로 다시 돌아온 멤버들은 3집에서 스무 살을 일궈 나가는 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경민은 “10대에는 순수한 모습을 시각, 청각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20대에 접어들게 되면 조금 더 거칠고 성숙한 모습과 보이스를 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재는 “투어스가 청춘의 반짝이는 순간을 떠올리도록 담는 게 목표인데 10대와는 다른,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진 20대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과 기분을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청량 이외에도 투어스는 자유와 공감을 노래에 담았다. 경민은 “원래 퍼포먼스로 칼군무에 집중했는데 이번에는 노는 그림을 많이 추가하려고 했다. 그런 부분에서 자유를 느끼실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고, 지훈은 ‘공감’을 언급하며 이번 타이틀곡에 담긴 다채로운 키워드를 말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와 목표를 밝혔다. 도훈은 “‘느낌 좋은 투어스’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한진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했고 미니 3집 통해 많은 사람들이 투어스를 기억해주면 좋겠다. 성장하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투어스의 미니 3집 타이틀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포함한 전 수록곡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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