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루 코스타·배창호…세계적 영화인들,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국내외 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찾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영화 ‘보기’에 그치지 않고 영화를 ‘알기’ 위해 혹은 영화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영화학자, 비평가 등의 시선으로 다양한 영화 해석을 제시하는 강연 프로그램 ‘영화로의 여행’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게스트 시네필 에이드리언 마틴 영화평론가와 시네마테카 카피톨리우의 레오나르두 봄핑 프로그래머, 비트리스 로아이사 영화평론가‧사학자, 헤이든 게스트 하버드필름아카이브 원장, 정성일 평론가 등이 모더레이터로서 관객을 만난다. 영화로의 여행은 영화 상영 후 60분 동안 진행된다.
영화를 둘러싼 다층적인 대화를 통해 영화 밖으로 확장된 이야기를 나누는 ‘영특한 대화(영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대화)’에는 월드시네마 섹션 ‘잡종’의 제롬 유 감독과 ‘검은 소’의 쓰타 데쓰이치로 감독, 구보데라 고이치 각본가 등 해외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기생충’(2019)의 아카데미 시상식 통역사로 잘 알려진 샤론 최 감독, 시사IN의 김은지 정치이슈팀장, 음악인이자 작가인 오지은 등 사회 각계각층의 특별한 인사들이 모더레이터로 나서 영화에 대해 풍성한 대화와 해석을 한다.
올해의 프로그래머 이정현 배우의 선정작을 관람한 뒤 연기관‧영화관 등의 설명을 들으며 감독, 배우 등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J 스페셜클래스’에서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 ‘꽃잎’의 장선우 감독, ‘파란만장’의 박찬욱‧박찬경 감독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한국에서 필름 작업을 지속해 온 스페이스셀의 이장욱 감독을 초청해 그의 대표작과 신작을 상영하는 기회도 준비했다. 특히 감독전 상영작 중 하나인 ‘광합 파트1’은 ‘라이브 필름 퍼포먼스: 광합 파트1’이라는 이름으로 16㎜ 영사기 2대로 펼치는 광합 퍼포먼스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영화제, 영화인들의 현장 경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가벼운 영화 수다로 관객과 나누는 좌담 프로그램 ‘전주톡톡’ 역시 특별한 게스트들이 찾는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섹션 상영작 ‘호루몽’의 이일하 감독, 재일 한국인 출연자 신숙옥, 케이코를 비롯해 감독이자 배우인 류현경, 코리안시네마 섹션 ‘귤레귤레’의 배우이자 ‘직사각형, 삼각형’의 감독인 이희준 등이 관객을 만난다.
페스티벌 존에서 영화인들과 만나 봄날의 전주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좌담 프로그램 ‘시네마, 담’에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식 초청된 TV 드라마 ‘당신의 맛’ 제작진이 방문한다. 박단희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 홍화연, 배유람 배우 등이 야외 페스티벌존 J스테이지를 찾는다.
한편, 올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특별한 프로그램 이벤트로 ‘북토크’와 ‘영화제와의 만남’도 준비했다.
북토크는 절대적 독립성을 유지하며 영화를 만들고, 작가로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감독들의 인터뷰집 ‘가능한 영화를 향하여’ 출판 기념행사다. 책임 편집자인 박아녜스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특별전: 가능한 영화를 향하여’를 통해 관객과 만날 ‘가끔 구름’과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의 박송열 감독, 원향라 프로듀서, ‘내가 넘어져도 내버려둬’의 데클런 클라크 감독이 참석한다.
영화제와 영화 관련 단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영화제와의 만남은 해외의 다양한 영화제 대표들이 참석해 자신의 영화제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소통한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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