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탄출마 비판 이낙연, 상승세" 반긴 새민주…당지지율도 5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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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민주당이 '윤석열·이재명 동반 청산'과 '분권형 개헌연대'의 적임자를 자처한 잠룡 이낙연 전 국무총리(당 상임고문·NY)의 주목도가 오르자 고무된 모습이다.
전병헌 새민주당 대표는 21일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7일 열린 '개헌연대 국민대회'엔 연인원 2000여명이 참석해 개헌연대와 이재명에 맞설 국민후보의 가능성과 폭발적 확장력을 보여줬다"며 "특히 이낙연 전 총리의 '국가 위기극복·정치개혁·사회통합'에 대한 비전 강연(유튜브 '뉴스핌TV' 중계 영상)은 대회 이후 단 3일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고 댓글이 5만개를 넘기며 '신드롬 현상'까지도 보이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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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절제없는 권력은 흉기' 경고가 국민에 큰 공감…유튜브 100만조회수 신드롬"
범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NY 2등 여조 주목…타 조사선 새민주 연속 2.5%
새미래민주당이 '윤석열·이재명 동반 청산'과 '분권형 개헌연대'의 적임자를 자처한 잠룡 이낙연 전 국무총리(당 상임고문·NY)의 주목도가 오르자 고무된 모습이다. 일부 여론조사에선 원외정당임에도 새민주당이 원내 12석인 조국혁신당에 버금가는 지지율을 보였단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전병헌 새민주당 대표는 21일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7일 열린 '개헌연대 국민대회'엔 연인원 2000여명이 참석해 개헌연대와 이재명에 맞설 국민후보의 가능성과 폭발적 확장력을 보여줬다"며 "특히 이낙연 전 총리의 '국가 위기극복·정치개혁·사회통합'에 대한 비전 강연(유튜브 '뉴스핌TV' 중계 영상)은 대회 이후 단 3일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고 댓글이 5만개를 넘기며 '신드롬 현상'까지도 보이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 전 총리가 밝힌 '억지 방탄 출마는 민주주의를 짓밟는 것이며, 절제와 자제가 없는 세력에게 권력은 흉기가 된다'는 경고는 국민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대선 예비후보)에게 재차 각을 세웠다. 전병헌 대표는 또 "최근 이 전 총리에 대한 관심은 여론조사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지난 17일 공표된 한 여론조사 내 '범(汎)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설문 결과에서의 '이낙연 상승세'를 주목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데일리안 의뢰 여론조사공정 지난 14~15일자 조사결과(전국 성인남녀 100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자체 전화번호부 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4.5%)에 따르면 범야권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이 전 대표가 2주 전 조사보다 1.0%포인트 내린 46.2%, 이 전 총리는 5.7%포인트 오른 13.7%, 김동연 경기지사도 5.5%포인트 오른 10.7%, 김경수 전 경남지사 3.3% 등 분포가 나타났다.
권역별 '서울' 응답층에서 이재명 39.6%, 이낙연 19.7%, 김동연 9.8%로 나타난 점까지 새민주당은 주목했다. 전병헌 대표는 "빠른 상승세"라며 "개헌연대를 통한 제3지대 연합과 연정에 대한 국민적 기대"로 풀이했다. 또 "개헌연대와 개헌 메가텐트의 성사를 위한 논의를 급진전시키고 있는 새민주당은 연대를 통해 국가위기 근원인 '윤·명 동반청산'과 개헌을 통한 정치개혁과 사회통합 열망을 실현하는 제7공화국 열차 편성과 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개헌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으나, 조기 대선을 야기한 '윤석열 체제의 혼란'에서 여전히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충청권·영남권에서 이재명 예비후보가 90% 안팎 득표율 '1극'을 보인 민주당의 경선엔 "민주정당에서 가능하다고 보기 어려운 수치다. 히틀러 시대 나치당의 재현"이라며 "어후명(어차피 후보는 이재명) 프레임을 확인시켜줬다"고 했다. "뒤집어진 운동장"으로 비판한 김동연 예비후보에 대해선 '들러리 경선'을 포기하란 취지로 권했다.
한편 이날 공표된 KPI뉴스 의뢰 리서치뷰 주례조사 결과(지난 19~20일·전국 1000명·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3.8%·여심위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이 지난주 조사대비 0.1%포인트 오른 44.8%로 선두, 국민의힘은 0.5%포인트 내린 36.2%로 2위다. 개혁신당이 0.5%포인트 오른 3.8%, 대선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조국혁신당은 0.6%포인트 내린 2.8%다. 새민주당은 지난주 1.6%포인트 오른 뒤 2.5%를 2주 연속 유지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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