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프로젝트’ 알래스카 LNG 업체 “2031년 상업적 가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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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상호관세 협상 대상으로 주목받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주 개발사인 미국 업체가 2031년 상업적 전면 가동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글렌파른 그룹의 브렌던 듀발 최고경영자(CEO)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해 이미 허가가 난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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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 남부 항구도시인 밸디즈 인근에 설치된 알래스카 종단 원유 수송관.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ned/20250421160529301xgwp.jpg)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한미 상호관세 협상 대상으로 주목받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주 개발사인 미국 업체가 2031년 상업적 전면 가동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글렌파른 그룹의 브렌던 듀발 최고경영자(CEO)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해 이미 허가가 난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노스 슬로프에서 남부 쿡 인렛(Cook Inlet·알래스카만의 후미)을 잇는 약 1천287km 길이의 가스관(120억 달러·약 17조원), 가스 처리 공장(100억 달러·약 14조원), 가스 액화 공장(200억 달러·약 28조원)으로 구성되며 총비용은 420억 달러(약 59조원)로 추산된다.
듀발 CEO는 1단계 사업인 노스 슬로프와 앵커리지를 연결하는 가스관과 관련, 향후 6∼12개월 안에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LNG 공장은 내년 말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4년 반 안에 전체 프로젝트를 완공하고 2031년 상업적 전면 가동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2천만t 규모의 LNG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자재 정보업체 케이플러 집계를 보면 이는 지난해 미국의 LNG 수출량의 23% 수준에 해당한다.
듀발 CEO는 앞서 지난달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와 함께 한국·일본을 방문해 정·재계 인사들을 만났다. 그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자국 개발은행이 사업 자금 조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문의했다고 말했다.
대만과 관련해서는 국영 석유기업인 대만중유공사(CPC)가 지난달 600만t 규모 가스 구매 의향서에 서명했고,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도 제안했다고 전했다.
듀발 CEO는 “최근 인도에서 많은 문의가 있다”면서 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프로젝트는 아시아 국가들이 대규모 LNG 계약을 하는 식의 느슨한 합작 투자 형태가 될 수도 있다면서, 한국·일본·대만이 지분을 직접 보유할 필요는 없지만 그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알래스카 LNG 사업의 지분은 글렌파른이 75%,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GDC)가 25%를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사업 타당성 등을 두고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컨설팅업체인 라피단 에너지의 밥 맥날리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과 한국, 대만에 알래스카 LNG에 투자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에너지 고문을 지낸 그는 일본이 트럼프 행정부를 달래고 LNG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싶어 하지만 사업 비용·복잡성·위험성 등을 감안해 알래스카 LNG 투자에 망설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치 일정도 변수다. 2028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사업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라피단 에너지의 글로벌 가스·LNG 연구 책임자인 앨릭스 먼턴은 아시아 국가들로서는 중동의 기존 LNG 공급선이 더 매력적이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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