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K-센터' 미국 앨라배마주에 8월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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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해 미국에 '전남교육 K-센터'를 조성하는 등 국제 협력 행보에 나섰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겸 심포지엄'에 참석해 미국 앨라배마주 K-센터 개소 등 글로벌 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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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축사하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전남도교육청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yonhap/20250421155024219elwb.jpg)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해 미국에 '전남교육 K-센터'를 조성하는 등 국제 협력 행보에 나섰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겸 심포지엄'에 참석해 미국 앨라배마주 K-센터 개소 등 글로벌 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전국 시도교육감 중에는 유일하게 행사에 초청받은 김 교육감은 축사에서 "'K-에듀'를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컬 전남교육과 K-센터는 아이들의 꿈의 무대를 지구촌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라며 "스포츠와 교육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글로컬 감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오는 8월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Troy University)에 문을 열 'K 센터'를 "연수·진로 탐색·문화교류가 융합된 전남형 미래 교육의 실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트로이대는 60개국 이상 유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전남교육청은 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문화·직업 분야의 국제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학 캠퍼스 국제관에 3개 실을 마련해 교육청 직원 3명을 상주시키고, 매년 20~40명의 교사·학생들을 선발해 미국 현지에서 2~3주간 연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트로이 대학과는 온오프라인 공동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앨라배마주에 주재하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한국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첨단 산업 현장에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김 교육감은 "K-센터 개소는 2024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의 후속 사업으로 K-에듀의 세계화와 국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이정표"라며 "전남 학생들에게 상상력·창의력·희망·용기를 선물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등 국회의원 10여 명, 재외동포청 차장, 미국·호주·중국 등 20여 개국 세계 한인체육회장 등 재외동포 및 체육·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남교육청의 국제협력 구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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